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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때 반찬으로 즐겨먹는 깻잎장아찌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나 마늘, 양파를 넣어 깻잎장아찌 만드는법도 있는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깻잎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깻잎장아찌는 밥반찬으로 좋고 고기 먹을 때도 함께 먹으면 적당히 간이 되면서 향긋한게 맛이 좋습니다. 한번 만들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데다 요즘처럼 깻잎이 저렴할 때 많이 만들면 가족과 지인에게도 나눔을 할 수 있습니다.

 

 

깻잎장아찌 만드는법 순서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깻잎을 깨끗하게 세척을 해야 합니다. 지저분한 꼭지 끝은 조금 자른 후 한 장씩 깨끗하게 세척을 합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흙이나 먼지가 묻어 있는 것은 물론 머리카락 같은 것도 보입니다.

식초물에 30분간 담가 두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한 장씩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깻잎장아찌 만드는법 장아찌물 비율

세척 후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는 동안 장아찌물을 만듭니다. 깻잎장아찌물 비율을 가정마다 다른데 저희집 깻잎장아찌 황금레시피는 설탕2, 식초2, 진간장2, 생수1, 소주1입니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 멸치나 건표고버섯을 넣어 만드는 분들도 있지만 깻잎장아찌는 간단하게 만들어도 맛이 좋습니다. 재료가 늘어나면 만들기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필요한 것만 넣습니다.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후 식혀둡니다. 그동안 저장 용기에 깻잎을 켜켜이 담습니다. 15장 정도로 묶어서 방향을 바꿔가면서 넣어야 나중에 꺼내 먹기 편합니다. 중간에 청양고추도 넣어 주었으며 양념이 잘 스며들게 이쑤시개로 콕콕 구멍을 뚫었습니다.

 

 

깻잎장아찌 만드는 법 숙성기간

어느정도 식은 깻잎장아찌물을 부은 후 무거운 그릇이나 누름판을 이용해서 간장물이 잘 스며들게 합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하루 실온에 보관합니다.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하루 정도 실온 보관했으며 하루 실온 보관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완성된 깻잎장아찌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흰밥에 싸 먹어도 맛있고 삼겹살 먹을 때는 필수입니다. 이번에 넣은 청양고추가 상당히 매워서 칼칼한 게 더 맛이 좋았습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채 썰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전을 먹을 때 최고입니다.

집에서 깻잎장아찌 만드는법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깻잎을 한 장씩 씻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장아찌물 만들기도 쉽고 2~3일 뒤에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깻잎은 건강에 좋은 효능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깻잎장아찌로 담그면 깻잎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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