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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삶는 방법으로 적당한 시간과 잡내 잡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수육은 김장의 별미이면서 다이어트할 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올해 김장도 수육 덕분에 중간에 지치지 않고 마무리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데 삶는 방법에 따라서 맛을 더 좋게 할 수 있습니다.
김장으로 지친 체력을 충전해주는 수육 삶는 방법은 집집마다 다른데요. 편하게 냄비로 삶는법도 있고 압력솥이나 밥솥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삶을 때 사용하는 재료와 수육 삶는 시간도 다르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육 삶는법으로 냄비에 된장을 풀어서 각종 야채를 넣어 끓이는 방법이 있어요. 냄비에 물을 넣고 된장 반 국자를 풀고 양파 1개, 대파 1뿌리, 마늘 10개, 생강 1개, 수육용 삼겹살 2kg을 넣어 40분 정도 삶으면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돼지고기 수육 완성입니다.
누린내가 걱정되는 분들은 수육 삶는 방법으로 대파, 마늘, 생강 등을 꼭 넣어야 하며 여기에 사과 1개를 추가하면 더 좋아요. 향긋한 사과향이 누린내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며 연육 작용으로 수육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된장과 갖은 채소, 사과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수육이 되지만 좀더 맛있게 삶는 방법으로 커피 가루를 넣으면 좋아요.수육 황금 레시피로 잡내를 잡는 것은 물론 수육 색이 진해져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집에 통후추나 월계수잎이 있는 분들은 수육 삶을 때 넣어 보세요. 냄비에 물 붓고 돼지고기 삼겹살이나 앞다리살 넣고, 대파 1뿌리, 양파 1개, 마늘 5개, 생강 1개, 통후추 6알, 월계수잎 6장, 된장, 커피를 1숟가락 넣어 40분 끓입니다.
냄새 잡는 수육 삶는 방법으로 된장, 커피가루를 사용했는데도 누린내가 심했다면 핏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언 고기의 경우 그대로 사용하면 잡내가 나기 때문에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집에 남은 유자청을 활용하여 삶는 방법도 있어요. 유자청은 돼지 누린내를 제거해주는 효과는 물론 고기 겉면을 코팅해서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고기 600g에 유자청 3큰술과 갖은 채소를 넣은 후 센불로 10분, 중불로 30분 삶으면 돼요.
약재가 많이 들어 있어서 누린내 제거에 좋은 쌍화탕을 활용한 삶는 방법은 어떠세요. 물 1리터에 쌍화탕 1개를 넣고 물이 팔팔 끓을 때 핏물을 뺀 고기를 넣어주세요. 수육 삶는 시간은 고기 두께에 따라 다른데 40분 전후입니다.
수육 물없이 삶는 방법도 인기가 있어요. 영양소 손실이 빠져나가는 것은 막으면서 지방 섭취는 줄일 수 있습니다. 냄비에 사과 1개를 씨를 제거 후 껍질째 얇게 썰어 넣고 양파도 결대로 얇게 썰어 넣어주세요. 수분이 풍부한 채소는 다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파도 썰어서 올려줍니다. 냄비 바닥이 안 보이게 야채를 깔아주면 돼요. 돼지고기는 속이 잘 익을 수 있게 앞뒤로 칼집을 넣고 그 사이에 마늘과 파를 끼워 넣으면 잡내를 제거하고 맛을 더 좋게 할 수 있어요. 삶는 시간은 2분은 센불, 뚜껑 덮고 중불 15분, 약물 15분, 뜸들이기 5분입니다.
압력솥 수육 삶는 방법도 간단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자신만의 황금레시피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한약재 티백 같은 것도 있으면 넣습니다. 끓이다가 압력밥솥 추가 돌면 약불로 줄여서 15분 삶고, 불을 끄고 10분을 뜸을 들입니다.
삶은 수육을 시간이 지나도 탱글 촉촉하게 먹는 방법으로 찬물을 붓거나 얼음물에 3초 담근 후 꺼내보세요. 고기의 겉면이 수축되어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저는 삶은 시간을 줄였다가 가족이 왔을 때 다시 한번 삶아서 준답니다.
수육과 궁합이 좋은 음식과 함께 드세요. 돼지고기는 새우젓, 부추와 궁합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새우젓이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추는 돼지고기에 든 피로회복 비타민인 비타민B1의 흡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금 욕심을 냈더니 수육이 많이 남았어요. 이 경우 수육을 육수에 넣은 채로 냉장 보관했다가 다시 끓여 먹어도 되지만 썰어서 볶아서 먹거나 간장으로 양념해서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장 때 담근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궁합이 좋은 부추와 수육을 무쳐서 먹어도 좋은데요. 4cm로 썬 부추, 채썬 파, 깻잎, 고소한 참기름, 고춧가루 1큰술, 통깨와 함께 버무리면 돼요. 간은 새우젓으로 하면 소화도 잘 되고 감칠맛이 납니다.
수육은 김장철 물론 평소에도 삶아서 드시면 좋은데요. 기름기가 빠져 담백하고 다이어트 할 때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수육 삶는 방법을 응용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맛있게 삶아서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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