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먹는 방법 알아봐요

수세미 먹는 방법으로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거나 즙, 수세미 차로 챙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이나 비염 완화에 좋기 때문에 무침, 전 등으로 요리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자세한 먹는 방법과 함께 수세미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박과에 속하는 수세미는 흔히 먹는 채소는 아니지만 폐와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차나 발효액으로 챙겨드시면 좋아요. 제철에는 닭백숙에 넣어 먹거나 수세미 무침이나 전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수세미 먹는 방법으로 차로 끓여서 마시면 좋아요. 말린 수세미 20g을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생수 1.5리터에 30분 불려주세요. 주전자에 넣어 중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서 30분 정도 끓이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차로 수세미 먹는 방법의 경우 공복이나 식후 30분 뒤에 먹을 수 있으며 위장이 약한 분은 식후 30분 뒤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율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드실 수 있으며 다른 약초와 같이 끓여서 드셔도 좋습니다.

 

폐에 좋은 효과가 있는 수세미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물론 비염 증상에도 좋아요.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고 코막힘, 콧물 등을 완화해 줍니다. 비염에 보다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으로 유근피라는 약초와 함께 끓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말린 수세미는 구입해도 되지만 직접 말리는 방법도 있어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햇빛에 3일 정도 뒤집으면서 말릴 수 있어요. 날씨가 안 좋다면 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릴 수 있으며 온도는 45도 시간은 15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세미 먹는 방법으로 차로 마실 경우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혈압 낮추는데 도움 받을 수 있어요. 과도하게 섭취한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 시켜주기 때문에 혈압을 조절하고 부종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수세미 효능이 있어요. 수세미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배출시켜 생활습관병을 예방해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변비를 완화할 수 있어요. 변비 완화를 위해서는 수세미차로 먹는 방법보다는 무침이나 전으로 먹는 것이 식이섬유를 더 많이 섭취하는 방법이랍니다. 노폐물과 독소가 잘 배출이 되면 피부염 개선, 다이어트에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 미용에 좋은 수세미 효능이 있어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막아줍니다. 몸속 유해물질을 배출 시켜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먹는 방법으로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양식인 닭백숙을 끓일 때 수세미를 넣어드세요. 잡내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수세미의 좋은 영양성분이 국물에 우러나옵니다. 닭백숙에 넣은 수세미는 기름을 빨아들였기 때문에 건져내어 버리시면 돼요.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먹거나 전으로 부쳐서 먹는 방법도 좋지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수세미 발효액이 인기가 많은데요.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은데다 발효액을 차로 또는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먼저 수세미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발효액 담글 때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닦아주세요. 발효액을 담글 유리병 또한 미리 소독해 두어야 세균 번식을 막고 보존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수세미를 1cm 정도의 두께로 썰고 설탕과 섞어서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발효액을 만들 때 설탕과 재료의 비율은 1:1인 경우가 많은데 수세미 발효액을 만들 때는 1: 1.2로 설탕을 좀더 넣어 주어야 합니다. 설탕이 적으면 미생물이 번식하여 시큼한 맛이 날 수 있어요.

 

하루가 지나면 설탕이 가라앉기 때문에 자주 저어주는 것이 좋으며 건더기는 3개월 숙성 후 건져내야 합니다. 만든 수세미 발효액은 물에 타서 마시거나 음식에 천연 조미료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물에 타서 드실 때는 물 4: 수세미 발효액 1의 비율이면 알맞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키고 비염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수세미 먹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차로 즐기고 제철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발효액으로도 만들어서 365일 수세미 효능을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