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 있을때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경우 심장 질환 때문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의심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 알아두고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으로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불안하거나 긴장을 했을 때 또는 부끄러울때 자율신경의 영향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박동이 빨라집니다. 이 경우 마음을 안정시키고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과음하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겨요. 커피나 차, 콜라, 초콜릿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각성 작용, 지방연소, 이뇨 효과 등이 있으며 과다섭취할 경우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음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혈관을 넓히는 약이나 천식에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 감기약으로도 심장의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어서 약물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을 유발한 약물이 있다면 진찰 받을 때 의사에게 알려주세요.

질병 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 한 것은 아닐까요.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호흡곤란이나 통증,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맥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평소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지만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계속될 경우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실신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부정맥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분비되어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만들면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줄며, 호흡곤란, 안구돌출, 갑상선 부종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폐경으로 인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는 몸과 마음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가슴 두근거림, 어깨결림, 현기증, 홍조, 불면증, 피로감, 불안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혈당, 빈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없이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정확하게 검사해서 질병은 없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 통증이 있고 호흡이 힘든 경우 내과, 순환기내과에서 진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으로 인한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개선할 수 있는데요. 알코올이나 카페인, 니코틴이 원인이 될 경우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량의 알코올, 카페인은 나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흡연은 백해무익하기 때문에 금연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