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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식후2시간 정상혈당 범위 알기

루하스토리 2018. 8. 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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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공복혈당은 물론 식후2시간 혈당 수치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공복에는 정상이거나 경계치에 있어도 식후2시간 뒤에는 정상혈당 범위를 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혈당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식후2시간 정상혈당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식후2시간 정도가 지나면 정상혈당 범위인 140mg/dl 미만으로 감소해요. 하지만 식후2시간이 지나도 수치가 저하되지 않고 140mg/dl 이상 높은 상태가 유지될 경우 식후 고혈당이라고 하며 이는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식후2시간 정상혈당이 중요한 이유가 있나요? 당뇨병 예비군이나 당뇨 초기에는 공복 수치는 정상이지만 식후2시간 혈당이 높은 경우를 볼 수 있어요. 즉, 공복 혈당만으로 판단할 경우 식후 고혈당을 놓칠 수 있고 모르는 사이에 당뇨병이 발병하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2시간 뒤에 측정하는 식후2시간 정상혈당 수치를 알아볼까요? 식후 혈당 정상수치는140mg/dl 이하로 140mg/dl 이상 ~ 199 mg/dl 이하에 속할 경우에는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내려집니다. 200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8~10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후 측정하는 공복일때 정상 수치도 알아볼까요? 공복일 경우 100mg/dl 미만이면 정상, 100mg/dl  이상 ~125mg/dl 에 속하면 당뇨병 전단계, 126mg/dl  이상이 되면 당뇨병으로 진단내려 집니다. 



당뇨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제대로 관리하려면 공복, 식후2시간 정상혈당 외에도 당화혈색소 수치를 알아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당화혈색소를 통해서 평균 3개월 동안의 당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상범위는 5.7 미만 이랍니다.



식후 당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사, 운동, 약물의 도움을 받아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식후에는 탄수화물(포도당) 섭취로 인해 혈당이 상승하기 때문에 당분이 천천히 흡수되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아요.



백미보다는 잡곡밥이 정상혈당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식후 당의 급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콩이나 각종 채소, 버섯, 해조류 등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으며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또한 식후2시간 정상혈당 개선을 위해 필요한데요. 다만 혈당 조절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해주세요.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후 2시간이 지난 다음에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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