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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은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떤 일을 하는 걸까 그다지 눈에 띄는 장기가 아닌 비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비장이 하는일과 비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두고 의심되는 것이 있다면 정확하게 검사 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횡격막과 왼쪽 신장, 위에 밀접하게 위치해 있는 비장은 우리몸에 중요한 림프기관으로 면역기능, 조혈기능, 적혈구 파괴, 혈액 저장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늘 병원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 비장의 역할이 중요하며 비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비장이 안좋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면역력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전염병이나 백혈병, 장티푸스 같은 무서운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기능이 저하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신체의 림프 순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데요. 비장의 기능저하로 림프의 흐름이 나빠지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그로 인해 관절염, 허리통증, 피부이상, 비만, 생리불순, 자궁근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분 대사와도 관련이 있어서 뇌 또는 내장에 물이 찰 수 있어요.
비장이 안좋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요. 위 근처에 있는 기관이라서 비장이 부을 경우 위장이 압박되며 그 결과 조금만 먹어도 또는 식사를 하지 않아도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포만감이 강하고 왼쪽 상복부의 통증이 있다면 정확하게 진찰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왼쪽 상복부에서 허리, 왼쪽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도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비장에 문제가 생겨서 적혈구의 대사가 나빠지면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어깨와 목에 통증이 생기고 뇌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편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요.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비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나요. 흔히 비장에는 노락색의 음식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호박, 감자, 옥수수, 콩, 생강, 밤 등이 비장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현미와 잡곡, 각종 채소 및 과일, 기름기가 적은 고기도 신체 에너지가 되기 때문에 골고루 섭취하면 좋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단 음식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많이 든 케이크, 아이스크림, 초콜릿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소화불량이나 명치가 답답한 느낌, 이유 없는 포만감, 설사, 부종, 무릎통증과 피부질환 등 비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따라서 비장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식하지 않고, 바른 자세로 앉으며, 스트레스와 피로를 쌓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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