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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혈당 정상수치 아세요

루하스토리 2019. 10.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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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과 식후 2시간 후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두고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도 확인해두세요. 혈당이 높아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서 자신이 당뇨병인 것을 모르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병 증상인 다뇨, 다갈, 다식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당뇨병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혈당 수치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내려지는데요. 당뇨병이란 제1형 제2형으로 구분되며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서구화된 식사와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공복 혈당 수치는 얼마인가요. 전날 저녁 식사 후 아무것도 먹지 않고 8시간 이상 지난 상태에 측정하는 공복 혈당은 100mg/dl 미만이 정상입니다. 110mg/dl 정상 최고치로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111~126mg/dl 당뇨병 전 단계, 126mg/dl 이상이 되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혈당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오는 이유가 뭔가요. 흔히 당뇨병을 떠올리는데요. 유전, 동맥경화, 췌장염, 그레이브스병, 간질환, 약물로 인해 정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대 이후 부터는 매년 혈당 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젊더라도 미리 대비하기 위해 검사 받아야 합니다.

 


식사 후 대략 2시간 후에 측정하는 식후 혈당 정상수치는 90~140mg/dl 입니다. 식후 수치가 높은 것은 식사를 하면서 섭취한 탄수화물이 포도당이 되어 혈액 안에 생기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 2시간 후에도 140 ~200mg/dl 이라면 경계성 당뇨병일 수 있으며, 200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유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공복, 식후 혈당은 물론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걸시 필요한데요. 당화혈색소는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초기 당뇨 발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화혈색소는 4~ 5.6% 가 정상입니다. 6.5%를 넘길 경우 당뇨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혈당 정상수치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사와 운동을 통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데요. 식사의 경우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밥, 녹황색채소, 버섯류, 해조류 등이 당지수가 낮은 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혈당 낮추는 음식을 적극 섭취하면 좋은데 보리새싹 가루나 돼지감자 가루, 노니, 여주 등이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에요. 흔히 먹는 마늘도 알리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당뇨에 좋습니다. 반대로 먹으면 안 좋은 음식으로는 정제된 밀가루, 탄산음료, 알코올, 통조림 과일, 튀김류, 달달한 간식, 패스트푸드 등이 있습니다.

 


음식을 조심하는 것 외에도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혈당이 상승하지만 식사 후에 가볍게 걷거나 조깅을 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식후 30분 뒤에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간의 경우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뒤에 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공복이거나 늦은 밤에는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비만은 물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 저하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한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혈당 정상수치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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