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에 좋은 음식 챙겨요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간기능에 좋은 음식은 건강할 때부터 꾸준히 챙기는 것이 좋은데요. 간기능이 저하되어도 자기 재생 능력이 높은데다 다른 장기와 달리 문제가 생겨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간수치가 높고 간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영양 밸런스를 생각하고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간기능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콩류가 있습니다.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이는 간세포 복구에 꼭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 콜린, 사포닌도 들어 있어서 약해진 간세포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완전식품이라고도 하는 달걀도 간기능에 좋은 음식으로 필수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B1이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게시틴 또한 간에서 지방을 제거하고 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평소 당질이나 알코올 섭취가 많을 경우 비타민B1이 풍부한 음식을 적극 챙기는 것이 좋은데요. 비타민B1이 알코올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 촉진하여 간기능 저하를 예방해줍니다. 비타민B1은 달걀 외에도 콩류, 돼지고기, 장어, 견과류, 현미 등에 포함되어 있으니 고루 챙겨드세요.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은 음식이면서 간기능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야채 중에서도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데다 비타민U, B, E,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츠가 간기능 중 해독 작용을 도와줍니다.

항산화 작용을 지닌 호박은 간기능에 좋은 음식입니다. 호박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A,C,E가 고루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간의 독소와 지방 배출을 도와줍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피망, 키위, 딸기, 브로콜리도 있습니다.

간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타우린이 풍부한 조개류가 있습니다. 조개류에 들어 있는 타우린은 간에 쌓이 지방을 배출해주며 간세포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효소의 작용을 높여줍니다. 또한 알코올 분해를 돕기 때문에 낙지, 오징어, 조개, 바지락, 굴 등을 섭취하면 간기능 회복에 좋습니다.

저렴하면서 간기능에 좋은 채소로 콩나물이 있습니다. 콩나물은 단백질,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과 식이섬유 같은 간기능에 좋은 영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콩나물은 밥, 무침, 국, 조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식감이나 맛도 좋습니다.

꾸준히 챙기면 좋은 간기능에 좋은 음식과는 반대로 오히려 섭취할 수록 간기능을 저하시키는 음식도 알아두세요. 백미, 빵, 버터, 기름진 육류, 과자, 인스턴트 식품, 당분이 많은 주스, 패스트 푸드 등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간기능은 물론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