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잡채 보관법 냉장 냉동 유통기한 차이

잡채는 잔치나 행사가 있을 때 만드는 음식 중 하나로 대량으로 만들면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게 됩니다. 남은 잡채는 보관을 잘해야 하며, 냉장과 냉동 두 가지 방법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남은 잡채 보관법으로 냉장, 냉동 방법에 대해 알아두고 각각의 유통기한도 확인하여 제대로 보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잡채는 명절이나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 만들어 먹습니다. 저도 이번 명절에 잔뜩 만들었는데,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었습니다.

잡채는 누구나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이지만 기름과 양념이 많이 들어가서 쉽게 상하기 때문에 잡채 보관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남은 잡채 보관법으로 냉장 또는 냉동을 고민하게 됩니다. 보관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잡채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잡채 냉장보관 하기

남은 잡채를 다음날까지 먹을 경우에는 냉장보관을 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서 뚜껑을 덮고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냉장보관했을 때의 잡채 유통기한은 약 2~3일 입니다. 이보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보관을 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 기간 : 2~3일

 

 

잡채 냉동보관 하기

간단해보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 잡채는 자주 먹는 요리가 아닙니다. 때문에 한번 만들 때 대량으로 만드는데 상하기 쉬운 음식이라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이 있는 통에 먹을 만큼 소분하여 그대로 냉동실에 얼리면 됩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꼭 밀폐보관해야 하며, 냉동 보관한 잡채 유통기한은 약 1~2개월입니다.

▷냉동 보관 기간 : 1~2개월

 

남은 잡채를 냉동 보관하면 생각날 때 꺼내어 해동해서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냉동 잡채 해동 방법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해동하거나 냉장고에서 해동하면 됩니다. 갑자기 남은 잡채가 생각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해동합니다.

1. 전자레인지로 1분~2분 정도 해동합니다.
2. 전자레인지로만 데우고 맛이 부족하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한번 더 볶아야 합니다.
3. 중불로 3~4분 정도 당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면 됩니다.
4. 참기름 넣고, 깨소금을 뿌리면 방금 만든 것처럼 맛있습니다.

잡채 데우는 법은 전자레인지 해동과 프라이팬 볶기가 가장 맛있습니다.

 

남은 잡채는 그대로 데워 먹어도 맛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남은잡채 요리법

1. 잡채밥 :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데운 잡채와 흰쌀밥만 있으면 되는데 간이 심심할 수 있어서 프라이팬에 데울 때 굴소스, 설탕을 추가하여 볶아야 합니다.

2. 잡채 주먹밥 : 잡채와 밥, 김가루를 섞어서 동그랗게 뭉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도시락으로도 좋고 매운 떡볶이, 닭발과 궁합이 좋습니다.

3. 잡채 전 : 남은 잡채와 계란을 고루 섞은 후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굽기만 하면 됩니다. 반달 모양으로 접으면 만두처럼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잡채 전을 도톰하게 구워서 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4. 김말이 : 집에서 김말이 만드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시는데 남은 잡채가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잡채를 넣고,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기름 살짝 넉넉하게 넣어 노릇해질 때까지 구우면 사 먹는 것보다 맛있는 잡채로 김말이가 됩니다.

남은 잡채는 냉동보관하면 꽤 오래 먹을 수 있는 데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보관법과 유통기한을 잊지 마시고 남은 잡채를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