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후 좋은음식 챙기자

충수염은 급성 맹장염으로 알려진 대중적인 질환입니다. 주변에도 맹장수술로 입원했었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급성 맹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며 치유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맹장수술후 좋은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음식이 좋은음식인지 맹장수술후 피해야 하는 음식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맹장염은 대장의 시작 부분 끝에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폭음, 폭식,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비로 인해 생기는 일도 있습니다.

 

 

증상은 복통, 발열, 구역질, 구토, 식욕저하, 설사 등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명치에 통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른쪽 하북부로 이동하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염증이 더 진행되면 하복부 전체가 아프게 됩니다.

염증이 가벼우면 항생제로 치유할 수 있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로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나 수술후 입원기간 등도 달라지게 됩니다. 비교적 염증이 가벼운 경우 수술후 다음날 물을 마시고 가스가 나오면 식사를 합니다. 수술후 2~3주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맹장수술후 좋은음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후 회복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휴식과 함께 좋은음식을 챙겨드셔야 합니다. 반대로 나쁜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체력 회복을 위해 단백질을 잘 챙겨야 합니다. 단백질은 육류로 섭취할 수도 있지만 콩류로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됩니다.

콩으로 만든 두부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며 영양가도 높습니다. 게다가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흰살생선이나 닭가슴살도 단백질이 많으면서 소화에 부담이 덜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맹장수술후 좋은음식으로 마늘이 있습니다.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저하된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맹장수술후에는 생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가열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도 맹장수술후 좋은음식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빠른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사과, 바나나 등을 조금씩 먹으면 에너지가 생기고 양배추, 브로콜리 등을 데쳐서 먹으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맹장염은 변비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유산균이 들어 있는 요구르트도 좋은음식입니다. 평소 변비가 있었다면 유산균 외에도 해조류나 채소, 과일 등을 고루 먹는 식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맹장수술후 좋은음식과 반대로 나쁜음식도 있습니다. 맹장수술후에는 장 운동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하며 과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은 육류, 밀가루, 기름진 것, 설탕이 많은 것 등이 있습니다. 술은 빠른 회복을 위해 한 달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