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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전날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또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반대로 먹으면 안 되는음식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두세요.

 


위내시경의 경우 전날 저녁까지 먹고 그 뒤로 금식을 하면 되지만 대장내시경은 2~3일 전부터 먹는 음식을 신경써야 합니다. 장에 남아서 정확한 검사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 먹고 화장실을 가는 일이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한 번에 제대로 검사받기 위해서라도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만 드시고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장을 비우는 것도 힘들고 음식도 마음대로 못 먹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용종이 없을 경우 보통 3~5년마다 받고 용종이 있었다면 2년에 1번은 받아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에는 먹어도 되는음식보다 먹으면 안 되는음식이 더 많습니다. 때문에 우선 검사 전날 먹으면 안 되는음식부터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사 2~3일 전부터 먹는 음식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먹으면 안 되는음식

( 3일 전부터 금지 )

씨가 있는 과일 (포도, 키위, 딸기, 참외, 수박)
참깨와 들깨
아몬드, 땅콩, 호두 
버섯류
현미, 흑미, 잡곡
고사리, 콩나물, 숙주나물 
미역, 김, 다시마, 파래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
김치, 깍두기
옥수수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

검사받기 3일 전까지는 먹으면 안 되는 것만 피해서 드시고 싶은 것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먹으면 안 되는음식을 제외하니 먹을 수 있는 것이 얼마 없더라고요.

2일 전에는 계란, 두부, 닭고기, 생선, 햄을 반찬으로 흰밥을 드시면 됩니다. 콩류, 야채류, 해조류는 평소 좋아하지 않았는데 괜히 먹고 싶어 집니다. 다행히 햄은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이더라고요. 생선도 먹을 수 있어서 참을만 한데 김치를 못먹는건 좀 힘듭니다.

 

대장내시경 하루 전 먹어도 되는음식

하루 전 날에는 좀더 신경을 써서 드셔야 합니다. 먹을 수 있는 것이 줄어들고 약을 먹고 화장실도 가야 해서 힘들어질 수 있는데 하루만 더 참으면 됩니다.

아침 - 흰밥에 건더기 없는 국물, 카스테라에 우유, 흰 죽에 간장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장에 남지 않습니다.

점심 - 흰 죽만 먹습니다.

저녁 - 금식입니다.

 


무사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에는 일반식을 할 수 있지만 용종을 제거한 경우에는 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났다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위와 장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죽도 종류가 다양한데 가능한 부드러운 미음 같은 것이 좋습니다.

용종을 제거한 분들은 3일 정도까지 소화가 잘 되는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술은 1주 정도는 삼가야 합니다.

대장질환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습관을 조심하는 것은 물론 정기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 안되는음식 잘 지켜서 대장이 건강한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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