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식은땀이 나는 이유 6가지

자고 일어나면 베개와 이불이 땀으로 흥건한데 잠잘때 식은땀이 나는 이유가 있나요. 누구나 자면서 땀을 흘리지만 밤에 잠잘때 지나치게 식은땀을 흘리는 것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식은땀이 나는 이유와 그 해결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잘때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다양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은땀을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이로 인해 취침 중 체온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식은땀이 나게 됩니다.

 

 

수면 환경에 문제가 있을 때도 식은땀이 나게 됩니다.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두꺼운 이불을 덮을 경우, 통풍이 안 되는 잠옷을 착용할 경우 잠잘때 식은땀을 흘리게 됩니다.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이라면 잠잘때 식은땀이 나는 이유로 불균형한 호르몬이 있습니다. 난소의 노화로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고 자율신경이 담당하고 있는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 결과 잠잘때 식으땀을 흘리게 됩니다. 폐경기에는 식은땀 외에 가슴 두근거림, 안면홍조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젊은 여성은 월경전 증후군으로 인해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배란 이후에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하면 체온이 평소보다 0.3~0.5 높은 상태가 계속되어서 밤에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이라고 땀을 많이 흘리는 질환으로 인해 잠잘때 식은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다한증으로 인한 땀은 전신에 나는 경우도 있고 국소적인 부분에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식은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어떤 이상이 나타나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체온이 높아지고 땀을 흘리기 쉽습니다.

 

식은땀 증상을 가볍게 생각할 경우 신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한밤중에 자주 깨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다음날 피로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가렵고 따끔거리는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잠잘때 식은땀이 날 때 대처법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식은땀이 나는 이유가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통해 이를 완화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율신경이 안정되고 체온조절도 원활해집니다.

 

생활리듬을 정돈합니다

규칙적으로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이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말이라고 해서 잠을 몰아자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땀 흡수가 좋은 침구를 선택합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잠옷이나 침구를 흡수성이 좋은 면소재로 선택하는 것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디자인도 좋지만 기능을 먼저 생각하세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수면 환경 등이 아니라 질병이 잠잘때 식은땀이 나는 이유가 될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다음날의 활력을 충전해주는 중요한 인체 활동인 만큼 식은땀이 수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