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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당화혈색소 정상치 알기

루하스토리 2019. 1.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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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란 무엇이고 정상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으로 인해 제 2형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정상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병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는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는 얼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혈중 포도당과 헤모글로빈이 결합한 것을 말하는데요. 적혈구의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은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며 포도당과 결합을 하기 때문에 HbA1c이 높다는 것은 혈액 안 포도당이 많다는 뜻입니다. 즉 당화혈색소 정상치 보다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높습니다.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는 어떻게 다른가요. 혈당은 혈액 검사를 한 시점에서의 혈당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식사 전, 식사 후, 스트레스 등으로 수치가 변해요. 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최소 2개월  평균 혈당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로 당뇨병을 알 수 있는데 굳이 당화혈색소 정상치를 알아야 할까요? 당뇨병 초기에는 공복혈당이 높지 않고 식후에만 높은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초기 당뇨병을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연히 혈당 상태가 좋았던 것으로 이미 당뇨병에 걸려 있는 거죠.



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식사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현재보다 최소 2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고 있어서 초기 당뇨병을 찾아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해 평소 탄수화물이나 단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4~ 5.6% 이하이며 당뇨병 전 단계일 경우 5.7~6.4% 입니다.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이라고 할 수 있으며 8%를 넘을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당화혈색소를 7%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HbA1c 정상치보다 높은 원인으로는 탄수화물 과다섭취,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등이 있으며 당화혈색소는 전날의 식사와 운동에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이 여실히 드러나게 됩니다.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점점 높아져요.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로 낮추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질의 섭취는 줄이고 채소, 해산물, 버섯, 고기, 해조류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갑자기 탄수화물, 단 음식을 끊으면 스트레스가 되니 서서히 줄이고 당뇨에 좋은 음식은 적극 늘려주세요.



적당한 운동은 당화혈색소 정상치를 만드는데 효과가 있어요. 특히 걷기, 조깅, 수영같은 유산소 운동은 당을 에너지로 소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좋은 운동입니다. 운동은 지나친 혈당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것도 방지해 주는 만큼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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