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픈 증세 원인은

흔히 등이 아픈 원인으로 무리한 운동,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의 피로 증세라고 생각하는데요. 평소와 다른 느낌의 통증일 경우 등이 아픈 증세의 원인으로 내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서둘러 치료가 필요한 내장질환이 등이 아픈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두고 초기에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른쪽 위쪽 등이 아픈 증세가 있으며 통증의 느낌이 울리는 듯 전체에 퍼진다면 감기, 천식, 흡연으로 인한 기관지염,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기침을 했을 때 등 전체에 통증이 퍼지며 가래, 흉통, 발열, 호흡곤란 등도 나타납니다.

오른쪽 아래쪽 등 통증 원인으로는 십이지장 궤양, 간염, 신우 신염, 신장 결석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십이지장 궤양의 전형적인 증상은 공복시 명치 통증이며 이때 통증이 명치부터 오른쪽 허리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염일 경우에는 나른함과 피로, 오른쪽 옆구리에서 허리까지 무거운 둔통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옆구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과 등이 아픈 증세 그리고 38도 이상의 발열이 동반된다면 신우신염일 수 있습니다.

허리주변으로 아픈 증세가 있다면 요로결석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요로결석으로 인한 등허리 통증을 근육통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는 분들도 있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조기에 대처해야 합니다.

왼쪽 등통증 원인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이 있어요.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가슴통증이 발생하는데 왼쪽 어깨와 등 상단까지 통증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췌장암으로 인해 오른쪽, 왼쪽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췌장은 위장의 뒤쪽, 우리몸의 중앙에서 왼쪽까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오른쪽과 왼쪽 등으로 퍼질 수 있어요. 병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 등허리 통증이 나타납니다.

오른쪽 등 통증 췌장암 때문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등이 아프면 췌장암일 가능성도 있지만 드물기 때문에 미리 걱정하기 보다 아픈 증세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통, 소화장애,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기름진 변, 오심, 구토 등이 있다면 서둘러 검진받아보세요.

뼈와 근육에 이상이 생겨서 등허리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허리디스크 또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질환으로 인해 등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해도 등이 뻐근하고 아파요. 올바른 자세로 앉고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등이 아픈 증세를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내장질환 때문일 경우 자연치료 되지 않는 데다 방치했다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서 의심되는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면 서둘러 진찰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