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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두릅 채취시기 제철 언제

루하스토리 2024. 4.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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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두릅 철이 돌아왔습니다. 두릅은 짧은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두릅 채취시기를 기다린 분들이 많은데요. 바로 지금이 두릅 제철로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맛볼 수 없는 만큼 미리 두릅 제철과 맛있게 먹는법을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두릅은 봄의 선물

봄에 맛볼 수 있는 산나물 중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 두릅입니다. 짧은 기간에만 나오고 재배하기 어렵고 수확량이 적어서 두릅은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두릅 철만되면 많은 분들이 찾는데 그 이유는 독특한 맛과 향, 풍부한 영양성분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 두릅을 먹을 때는 그 맛이나 향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으면 입안에 봄이 찾아온 느낌이 듭니다. 봄에는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두릅에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아래와 같은 효능도 얻을 수 있습니다.

 

 

두릅 효능

피로해소 : 따뜻해진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피로해진 몸을 위해 두릅을 드시면 좋습니다. 비타민B군이 풍부하여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해 줍니다.

면역력 강화 : 두릅 철인 봄이 되면 기온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타민을 챙겨야 하는데 두릅에 비타민C가 가득합니다.

혈관 건강 : 고기, 가공식품보다는 제철 채소를 먹어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서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뼈 튼튼 : 칼슘이 많은 음식 하면 멸치, 우유, 치즈 등을 떠올리는데 두릅에도 칼슘과 인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성장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도 좋은 산나물입니다.

변비 예방 :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예방에 좋으며,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도 칼로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365일 맛보고 싶지만 두릅은 정해진 시기에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신선한 두릅을 먹을 수 있습니다.
 

두릅 채취시기 언제

봄철 산나물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채취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또는 하우스 두릅인지 노지 두릅인지에 따라 채취시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노지 두릅 채취시기

▶남부지방 : 3월 ~ 4월
▶중부지방 : 4월 ~ 5월

 

자연산 나무두릅의 경우 채취 가능한 시기가 짧고 채취량이 적어서 하우스 재배가 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두릅이 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입니다.

하우스 두릅 채취시기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두릅은 채취시기가 좀 더 빠릅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4월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의 맛을 좀더 일찍 즐기고 싶다면 하우스 재배 두릅을 선택하면 됩니다.

 

 

두릅 제철에 맛있게 즐기기

봄철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귀한 산나물인 두릅은 그 자체만으로도 맛이 좋습니다. 굳이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 데쳐서 초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됩니다. 단, 두릅은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 합니다. 미량이 독성이 있어서 데쳐서 독을 없애야 합니다. 그냥 먹으면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릅 데치는법

1. 깨끗이 씻어서 흙, 먼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2.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끓입니다.
3. 물이 끓으면 두릅의 두꺼운 줄기 부분부터 넣어 데칩니다.
4. 데치는 시간은 총 1분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5. 데친 후 바로 건져 찬물에 식히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소금을 넣으면 색깔이 보다 선명해지며, 식감을 아삭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 1리터에 1 티스푼 정도의 소금을 넣어 끓이면 됩니다.

데친 후 보관법

데친 두릅은 지퍼팩에 물과 담아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냉동보관하면 두릅 철이 아닐 때도 꺼내어 먹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두릅을 채취할 수 있는 시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제철이 짧게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봄의 향기와 맛, 영양을 가득 담은 두릅과 함께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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