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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는 몇 년에 한번 받아야 하는지, 위내시경 검사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주기에 맞춰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위내시경 검사에 대해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란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위, 십이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검사로, 위암 조기 발견에 가장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은 90% 이상입니다. 하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30% 미만으로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때문에 위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주기에 맞춰 검사받도록 해야 합니다.

 

 

크게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데 검사 받아야 할까 또는 이 정도면 참을만한데라는 생각으로 검사주기가 되었는데 미루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해당하면 위내시경 간격을 지켜서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위암 가족력이 있습니다.
2. 위염, 위궤양, 위선종 등의 소화기 질환이 있습니다.
3. 평소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습니다.
4. 위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습니다.
5.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자 입니다.

위암 대표적인 증상
초기에는 없지만 진행이 되면 소화불량, 복통, 구토, 체중감소, 토혈, 검은 변 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서둘러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주기 몇 년

일반적으로 위내시경 나이는 40세부터 권장합니다. 위암 발병률이 40세가 되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40세가 되면 2년에 1번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가 권장되며, 건강검진 주기에 맞춰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을 경우 2~3년에 한 번 검사 받으셔도 됩니다. 꾸준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위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마다 검사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은 일반인은 2~3년마다 받아도 되지만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미루지 말고 2년 주기로 받도록 합니다.

40세 이상 : 2년에 한번
위에 이상이 없는 사람 : 2~3년에 한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보균 환자 : 2년에 한번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 2년에 한번

 

위암 가족력이 있는 중장년 : 1년에 마다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이 있는 사람 : 1년마다
위암 치료를 받은 사람 : 1년마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일반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40세보다 연령이 낮아도 주기적으로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가족력이 있는 분은 30대부터 검사를 받고 위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시간 얼마나 걸릴까

검사받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지만 전날부터 금식을 하고, 수면 내시경에서 깨는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8~12시간의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 후 회복하는데 30분 정도 걸립니다.

위내시경 검사 순서

▶검사 당일 병원에 도착하면 간단한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할 때 목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국소 마취제를 입에 머금었다가 삼킵니다.
▶검사대에 왼쪽으로 누워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면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을 투여합니다.
▶내시경을 입으로 넣어 식도, 위, 십이지장을 검사합니다. 위내시경 검사시간은 약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상병변이 발견되면 조직검사, 용종제거술을 합니다.
▶회복실로 이동을 합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는 두려움, 걱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고 수면내시경이라서 잠깐 자고 일어나니 끝나 있었습니다. 검사시간은 짧지만 수면에서 깨는데 약 30~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위내시경 검사 후에는 회복실에서 휴식 후 귀가를 해야 하며, 검사 당일에는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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