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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계란 구별 해서 버리기

루하스토리 2023. 9. 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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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계란인지 아직 먹을 수 있는 계란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계란은 유통기한이 길지만 보관을 잘못하여 깨지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은 상해 있을 수 있어서 상한 계란 구별 방법을 알아두고 상한 것은 올바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계란 유통기한 얼마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 한하여 날계란 유통기한은 산란 후 45일입니다. 생각보다 길며, 소비기한을 더할 경우 최대 70일을 보관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계란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고, 금이 갔을 경우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서 신선도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금이 간 계란의 경우 냉장보관하더라도 2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45일 정도 되기 때문에 방심하기 쉬운데 상한 계란을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계란은 살모넬라균이 발견되는 식품으로 익혀서 먹으면 안전해도 , 덜익혀 먹거나 날로 먹을 경우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한 계란을 먹지 않기 위해서는 유통기한을 확인해 두고 상한 계란 구별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한 계란 구별 하기

겉모양 확인
껍질이 깨져 있거나 금이 있으면 상한 계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껍질이 푸석하고 매끄럽지 않은 것도 상한 것일 수 있습니다.

물에 뜨는지 확인
신선한 계란은 밀도가 높아서 물에 넣으면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상한 계란은 밀도가 낮아져서 물에 떠오르게 됩니다. 찬물에 넣고 가라앉는지 뜨는지 확인하여 구별할 수 있습니다.

흔들어서 확인
계란을 귀 가까이에서 흔들어보면 상한 것은 노른자, 흰자가 분리되어 흔들리는 소리가 납니다. 신선한 것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깨서 확인하기
싱싱한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가 분리되지 않으며 깨끗합니다. 흰자가 투명하고 탱탱한 느낌이 들고, 노른자의 색이 선명하고 딱 중앙에 위치합니다.

하지만 상한 계란은 물처럼 흰자가 분리되고 흐리게 보이며, 노른자는 흐물흐물합니다. 냄새도 이상합니다.

 


겉으로 보고, 흔들어 봐도 잘 모르겠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그릇에 한번 깨서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은 후 이상한 것이 느껴지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스러운 계란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고문을 자주 열고 닫기 때문에 계란이 상하기 쉬운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상한 계란 버리기
계란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입니다. 껍질은 따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고, 내용물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립니다.

 

 

계란 보관방법

유통기한이 남은 계란도 보관방법에 따라 상할 수 있습니다. 계란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보관을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0. 가능한 한 빨리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1. 냉장고 문쪽이 아니라 안에 보관합니다. 문은 자주 여닫아서 온도 변화가 생겨 계란의 신선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껍질이 깨지지 않게 전용통에 담아 보관하면 좋습니다. 뚜껑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3. 둥근 부분이 위로 가게 보관합니다. 둥근 부분에 기실이라는 숨구멍이 있어서 계란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4. 계란을 씻지 않습니다. 껍질에 있는 보호막이 씻겨져서 세균, 오염물질이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용하기 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보관방법으로 맛과 영양소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소개해드린 주의사항을 잘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상한 계란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신선도가 신경 쓰인다면 완전히 익혀서 먹도록 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서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지만, 날로 먹거나 덜 익히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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