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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와 함께 밤줍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9월 가을은 밤 따는 시기로, 밤이 익어서 붉은색을 띠며 밤송이에서 쉽게 떨어집니다. 떨어진 밤줍는 체험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면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올해도 밤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밤은 가을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삶아서 먹고 구워서 먹고 밥이나 떡에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토실토실 예쁜 알밤은 줍는 재미도 쏠쏠한데, 집 근처에 있는 밤 나무에는 열매가 얼마 열리지 않고 알이 작습니다.

그래서 밤 따는 시기가 되면 밤나무가 실한 지역으로 밤줍는 체험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밤은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음식인 만큼 추석을 맞아 밤 따는 체험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쯤 밤을 주울 수 있을까요. 밤 따는 시기의 경우 지역 기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수확시기가 조금 더 빠르고 북부지방이 조금 더 늦습니다. 밤나무 품종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습니다.

밤 따는 일반적인 시기

최적의 시기는 9월부터 10월 중순 사이입니다. 9 중순 쯤 많은 분들이 밤줍는 체험을 예약합니다. 체험장에 방문하기 전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밤따는 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준비물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밤줍기에 필요한 것이 준비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좀 더 편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아래 물건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밤 줍기 준비물

1. 모자, 선글라스 :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 모자 등을 준비합니다. 모자는 머리를 보호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2. 긴팔, 긴바지 : 밤나무 가시에 찔리지 않게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긴 옷은 벌레 물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3. 등산화, 장화 : 날카로운 밤송이에 발이 찔리지 않으려면 튼튼한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발이 편한 신발이 좋습니다.

4. 코팅장갑 : 일반 장갑은 밤송이 가시에 뚫립니다. 두꺼운 코팅장갑을 따로 준비하면 더 편하게 주울 수 있습니다.

5. 물 : 야외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스포츠음료를 챙깁니다.

6. 간식 : 밤줍기를 몇 시간 동안 하다 보면 체력이 부족해집니다. 간단한 간식을 챙겨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 냉장 보관방법

한가득 주워온 밤은 다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보통 냉장보관을 하며 아래 방법으로 보관했을 때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물에 담가서 물에 뜨는 것, 벌레 먹은 것을 가려냅니다.

▷키친페이퍼로 물기를 모두 제거합니다.

▷신문지나 키친페이퍼로 밤을 한번 싼 후 봉지에 담습니다.

▷봉지에 숨구멍을 몇 개 뚫은 후 냉장보관합니다.

 

1달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보다 오래 먹기 위해서는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밤 냉동 보관법

깨끗하게 씻은 밤의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제거한 후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다음에 먹기 편합니다. 또는 이미 한 번 삶아서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밤줍기는 가을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우거진 숲 속에서 밤을 주우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잘 익은 토실토실한 밤을 줍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아이들은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밤줍기와 함께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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