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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긴팔을 입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햇빛 알레르기 팔에 생겨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증상이 올라올 때마다 연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햇빛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 걸까요.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6월쯤이 되면 얼굴, 목, 팔 등 햇빛이 닿는 곳에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햇빛을 받은 후 피부에 가려움, 붉어짐, 물집 등의 증상이 나오는 것을 햇빛 알레르기라고 하는데 방치 하면 악화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란 햇빛을 받아서 발생하거나 또는 악화되는 피부 질환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햇빛인데도 과도하게 반응하여 피부에 염증이 일어납니다.

원인
햇빛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공통 원인 중 하나로 UVA가 있습니다. UVA는 피부 깊숙하게 침투해 피부 손상을 일으키고 면역 체계를 자극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합니다.

약제나 유전적 요인으로도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족 중 햇빛 알레르기 팔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저 또한 팔에 자주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가면역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햇빛에 과민해지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발병할 수 있습니다. 10대~20대에는 없었던 증상인데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

햇빛에 노출된 부분에 가려움증, 붉은 발진, 두드러기, 물집 등이 생깁니다. 보통 햇빛에 노출되고 나서 몇 분에서 몇 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증상은 몇 시간에서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발진: 햇빛 알레르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발진입니다. 붉은 발진은 보기에 신경이 쓰여서 더운 여름에도 긴팔로 가리게 됩니다.

가려움증: 발진과 함께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가려움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부종: 햇빛 알레르기에 의해 피부가 부어 오르는 증상을 부종이라고 합니다. 부종은 주로 팔과 다리에 나타납니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및 치료방법

1. 햇빛을 피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 선글라스, 긴팔 옷, 양산 등을 챙겨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1년 내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의 야외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물을 자주 마십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여 햇빛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수분은 피부 세포 재생에도 도움 되어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3.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가려움과 붓기가 심할 경우에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릅니다.
햇빛 알레르기 유형에 따라 스테로이드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염증, 가려움증이 억제됩니다. 심하면 경구 스테로이드 약물이 처방될 수도 있습니다.

 

대처법

저는 햇빛 알레르기 팔에 자주 생기기 때문에 그때마다 서둘러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1. 찬물로 피부를 씻습니다.
2. 수건으로 완전히 건조합니다.
3.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릅니다.
4. 며칠은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연고를 바를 때는 면봉을 이용해 발진이 생긴 부위에만 살짝 바릅니다.

증상은 며칠 만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계속 반복될 경우 빨리 낫고 싶을 경우에는 진료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료가 가능해도 재발을 하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햇빛 노출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 반드시 바르기, 수분 섭취하기, 충분한 수면과 영양보충으로 면역력 키우기 등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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