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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거나 과식을 하면 체하게 되는데 이때 해소법으로 손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체했을때 손따는 것과 함께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게 느껴져서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체했을때 손따는 위치를 잘 알고 위생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체했을때는 금식하고 소화제를 먹고 휴식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좀 더 빨리 낫기 위해서는 손따는 것도 방법입니다. 손을 따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체기를 빨리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했을때 손따는 위치나 방법을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체했을때 손따기 전 준비물

 

  • 소독된 바늘이나 일회용 사혈침
  • 손가락 첫 마디를 묶을 수 있는 실이나 고무줄
  • 피를 닦아낼 휴지

 

체했을때 손따는 위치만큼 중요한 것이 위생입니다. 오염된 바늘을 사용할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회용 사혈침으로 손따기를 해야 합니다. 저는 일회용 사혈침으로 여드름도 깨끗하게 짤 수 있어서 한번에 많이 구입해 두었습니다.

 

체했을때 손따는 위치

아무 손가락이나 따는 것이 아닙니다. 엄지 손톱 반달 밑 바깥쪽을 따야합니다. 이 자리를 소상혈이라고 합니다. 어릴적 엄마가 바늘로 손을 따주었던 자리입니다.

소상혈 위치를 따서 피가 나왔지만 여전히 체했을때 증세가 지속된다면 손톱 끝 2mm 지점을 열손가락 모두 땁니다. 십선혈이라는 위치입니다.

 

체했을때 손따는 순서

1. 일회용 사혈침을 준비합니다.
2. 어깨부터 엄지손가락까지 쓸어내리면서 피를 모아 옵니다.
3. 고무줄로 엄지손가락 첫마디를 묶습니다.
4. 엄지손가락을 굽힌 후 소상혈자리를 콕 찌릅니다.
5. 검붉은피가 나오면 휴지로 닦습니다.

체했을때 손따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손따기를 해본 분들이라면 효과가 있었다고 느끼기 쉬운데 이는 플라시보 효과 덕분이라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편해지면서 실제로 체기가 뚫린 느낌이 들기 때문에 급할 때는 손가락을 따는 것으로 소화불량을 해소하면 좋습니다.
 
갑자기 체했을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 당황하지 마시고 체했을때 손따는 위치를 따면 어떨까요. 대신 소독된 바늘이나 일회용 사혈침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체기가 나아진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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