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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날씨로 인해 피부 질환이 생겼거나 심해진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손가락 물집같은 증상으로 올해도 고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손가락 물집이 생기면 주부습진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한포진이라는 피부 질환으로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순식간에 손가락마다 증가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손가락에 습진이 생기면 주부습진을 의심하는데요. 주부습진이 건조하고 갈라지고 가려운 느낌이라면 한포진은 가렵고 건조한 것은 같은데 작은 수포가 하나씩 올라오거나 뭉쳐있습니다. 수포 그러니까 손가락 물집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심하면 손가락 물집이 순식간에 번지고 가려운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한포진은 왜 발생하는지 알아볼까요. 주로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며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스트레스와 피로, 면역력 저하, 세제나 고무장갑의 잦은 노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에 영향을 받으며 저또한 여름이 가까워지면 손가락 물집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미 시작이 되었는지 손가락 사이로 도돌도돌 물집이 올라오고 가렵네요. 지금은 몇 개 되지 않지만 한 여름이되면 10개 손가락과 손바닥까지도 번질 수 있어서 걱정입니다.

 


손가락 물집을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 가려움은 정신적으로도 힘듭니다. 한포진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평소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제 경우 손바닥이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뻣뻣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런 날 다음에는 물집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한포진으로 인한 물집은 투명하고 크기가 매우 작아요. 1~2m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데다 안쪽으로 물집이 잡혀 있어서 터트리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작은 아이들이 점점 합쳐지면서 커지고 커진 물집을 터트리면 옆으로 더 번져서 치료기간만 늘어납니다.

 


자연스럽게 손가락 물집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계속 사라졌다 생겼다를 반복하고 울긋불긋 해지며 나으면서 껍질이 생기는데요. 손가락의 경우 눈에 보이는 부위라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시선이 가고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 이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면역력도 저하되고 땀도 많이 나고 해서 손가락 물집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만큼 예방에 힘써주세요. 한포진의 경우 손을 자주 씻으면 건조해져서 더 심해지기 때문에 손에 물이 닿았을 때는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의 자극을 받아도 심해질 수 있어서 설거지를 할 때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그 안에 면장갑까지 착용해야 합니다. 번거로운 일이지만 저는 설거지할 때 면장갑을 하나 더 착용을 합니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손가락 물집 증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손가락 물집같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연고를 사용하거나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심한 경우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심하지 않을 때는 면봉으로 연고를 찍어 바릅니다. 손으로 바를 경우 오히려 더 번지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서 저는 물집이 올라온다 싶을 때는 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머리를 감을 때도 샴푸에 손이 닿지 않게 비닐 장갑을 착용을 합니다. 손을 씻은 후에는 바로 건조하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물집이 1~2개라도 방심하지 말고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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