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곰팡이 안생기는 보관법

귤을 좋아해서 한 번에 많이 구입하는 분들이 많은데, 보관법을 소홀하면 귤 곰팡이가 생겨 먹지도 못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귤을 곰팡이 없이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맛있는 귤을 제대로 보관해서 버리는 것 없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귤 곰팡이 생기는 이유

습도의 영향 : 습도가 높은 환경에 보관하면 귤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습기가 많은 상자 안은 귤을 보관하기 적합한 장소가 아닙니다.

귤에 난 상처 : 귤이 운반될 때 떨어지거나 부딪히면서 껍질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처가 있으면 곰팡이가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또한 귤 과즙에는 프롤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곰팡이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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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습도, 상처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번거롭다고 귤 상자째 거실에 보관하는 분들도 있는데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상자에 있는 귤이 서로 닿아서 습기가 차기 쉽고, 곰팡이가 생긴 것이 하나라도 섞여 있다면 주변에 옮길 수 있습니다..

 

 

귤 오래 보관법  

선별하기 : 우선 박스에서 모두 꺼내어 상처나 물러진 곳이 없는지 확인을 합니다. 박스 안에 썩은 귤이 1개라도 들어 있으면 상자 안에 곰팡이가 퍼져 감귤이 전멸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자마자 선별해야 합니다. 부딪쳐 물러진 것이 있다면 꺼내어 가장 먼저 먹도록 합니다.
 
바구니에 담기 : 오래 먹을 수 있는 귤 보관법으로 넓은 체바구니에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귤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체바구니 위에 하나씩 겹치지 않게 올려두면 오랫동안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자에 담기 : 체바구니가 없을 경우에는 상자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귤을 담습니다. 키친타월이 습기를 흡수하여 부패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이 때도 귤 꼭지가 아래로 향하게 놓아야 하며, 귤 사이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방법은 과육을 덜 상하게 합니다.

귤을 여러 개 쌓아 보관해야 할 경우 귤 위에 키친타월을 다시 덮고 쌓습니다. 단, 3단 이상 올리면 귤 무게로 과육이 무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귤 보관 장소

귤 보관법으로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상온에 보관할 경우 온도가 5℃～10℃ 정도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저희 집은 겨울에는 베란다 온도 낮아서 귤을 보관하기 적합합니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베란다에 보관하고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귤 냉장보관
5℃~10℃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면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그나마 냉장고는 습도가 낮고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이라서 귤을 오래 두고 먹기 좋습니다. 곰팡이가 성장하고 발생하는 것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귤 냉장 보관법
1. 키친 페이퍼로 하나씩 싸서 습기를 흡수하고 상처를 방지합니다.
2. 3~4개 정도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합니다.
3. 꼭지가 아래로 향하게 하여 야채실에 보관합니다.

 

 

귤에 곰팡이 생기면 못 먹나요.

곰팡이가 생긴 것을 발견했을 때 곰팡이 부분만 제거하고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귤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독소를 생성하여 두드러기, 발진, 설사, 구토, 복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가 생긴 귤과 접촉한 다른 귤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아까워서 먹어야 겠다면 표면에는 곰팡이 포자가 붙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깨끗하게 물로 씻은 후에 먹습니다. 만약 귤의 냄새, 색깔, 맛이 이상하다면 바로 버립니다.

귤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보관이 중요합니다. 상자째 구입했을 경우 반드시 모두 꺼내어 확인을 해야 하며, 귤이 서로 붙지 않게 보관하고, 습도 온도가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