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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날파리 현상에 대해 알아볼까요. 눈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실이나 점이 보이는 것을 비문증이라고 하는데요. 날파리 현상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을 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도 발생하고 있으며 심각한 안질환이 눈에 날파리가 보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이라고 하는 눈에 날파리 현상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근시가 심하거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평소에는 잘못 느끼지만 하얀색 벽을 보거나 맑은 하늘을 봤을 때 눈에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생리적 원인으로 일어나는 비문증은 눈의 구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눈 속은 투명한 젤 형태의 유리체라는 물질로 채워져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에 주름 같은 것이 생겨요. 그러면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고 마치 눈앞에 부유물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눈에 날파리 현상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어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활성산소가 유리체의 조직을 변질시키고 비문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에 날파리가 보인다면 자외선도 주의해야 돼요. 눈에 자외선이 들어오면 유리체 속에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된답니다. PC나 스마트폰, TV 등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도 눈 건강에 해로우며 날파리 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젊은 나이에 눈에 날파리가 보인다는 분들이 있어요. 근시가 심할 때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근시가 심한 사람은 안구 길이가 길고 크기도 커서 망막조직이 얇아지며 이로 인해 유리체가 액화되어 비문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노화가 아니라 망막열공과 망막박리라는 질병이 원인이 되어 눈에 날파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망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망막이 벗겨져 버리면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물론 잘 보이지 않게 되고 시력이 저하돼요.
유리체 출혈로 인해 날파리 현상을 겪을 수 있어요. 유리체 주변 조직의 혈액이 유리체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가볍지만 점점 악화되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과 질환인 포도막염으로 인해 날파리 현상을 겪을 수 있어요. 포도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하며 증상으로 시력저하와 시야가 흐리게 보임, 충혈, 통증, 비문증이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이 느껴질 때는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끼는데요. 벌레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하고 투명한 실 같은 게 떠다니거나 검은 점이 보이기도 해요.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며 시선을 따라 쫓아 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매우 불편합니다.
날파리 현상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2~3개 정도 눈에 날파리가 떠다니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치료를 받지 않아도 돼요. 익숙해지면 스트레스도 덜해집니다. 다만 눈에 날파리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질 경우에는 망막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망막열공의 경우 조기 발견하여 레이저 치료하면 망막박리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눈에 날파리 증상이 있을 경우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고 수분이 감소하면 심해지기 때문에 물을 자주 섭취해야 돼요. 탈수를 유발하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은 물론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눈찜질 하거나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눈에 좋은 음식을 잘 챙기는 것도 눈의 노화를 방지하여 날파리 현상 예방에 도움이 돼요.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은 물론 루테인, 오메가3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을 적극 챙겨드세요. 루테인의 경우 눈을 혹사하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성분입니다.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C, E, 카로티노이드 등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으로 섭취하고, 식사로 챙기기 어려울 때는 영양제로 챙기는 것도 도움이 돼요. 세포의 파괴를 방지하고 백내장, 노안, 비문증 예방을 위해 견과류, 파프리카, 브로콜리, 잡곡, 아보카도 등 건강한 음식을 고루 섭취해주세요.
일종의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눈에 날파리 증상을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망막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눈에 날파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게다가 망막박리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실명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문증이 생겼거나 많아졌을 때는 우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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