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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저리는 이유가 단순 혈액순환 불량 때문이 아닐 수 있어요. 팔베개를 하거나 바닥에 오래 앉아서 손발이 저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원인 모를 손발저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면 질병이 저리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나아지겠지라고 방치했다가 심각해질 수도 있어서 몇 가지 의심 질환을 알아두고 진찰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뇌혈관 질환이 손발이 저리는 이유가 될 수 있어요. 뇌졸중이나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으며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굵은 혈관 일부가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파열된 지주막하 출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해 감각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에 장애가 발생하면 갑자기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 외에 두통과 어지럼증, 언어 장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오른쪽 또는 왼쪽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뇌경색, 지주막하 출혈 등의 뇌졸중이나 뇌종양 같은 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마비 및 신경 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생명까지 빼앗길 수 있어요.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놓치지 마시고 조기에 치료받아야 합니다.
목과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서 손발이 저리는 느낌이 든다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는 목디스크를 손발이 저리는 이유로 의심할 수 있어요. 목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면 통증, 저림, 마비 증세가 나타납니다.
목디스크 초기증상은 가벼운 편으로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생활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아서 방치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진행이 되면 통증은 물론 저리는 증상이 심해지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놓치거나 세밀한 작업이 힘들어집니다.
척추 뼈와 뼈 사이 추간판이 탈출한 허리디스크가 손발이 저리는 이유일 수 있어요. 디스크가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면 요통은 물론 손발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무리한 사용, 노화, 나쁜 자세, 외상, 허리 근력 부족 등으로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이 있는데요. 이를 방치할 경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통증이 퍼지고 저림, 마비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좌골신경을 누르기 때문으로 나중에는 근력이 저하되고 손발저림, 감각 장애까지 생길 수 있어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이 저리는 이유로 흔한 질환이에요. 손목을 자주 사용할 경우 수근관이 좁아져서 정중신경이 눌리고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개선되어 참는 분들이 많은데 그대로 두면 수면장애,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손목 터널 증후군은 참을 수 있는 정도이지만 무리하면 재발을 하고 점점 악화되는데요. 손끝이 저리며 엄지, 검지, 중지의 감각이 둔하고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손을 마사지하면 나아지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으로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외에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손이 저리는 이유가 될 수 있어요. 팔꿈치를 구부리고 작업을 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손목 터널 증후군과 비슷하면서 차이가 있어요.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경우 약지, 새끼손가락 부위에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납니다.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장애가 저리는 이유는 아닐까요.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손발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대로 두면 점차 심해지며 통증은 밤에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리는 이유에 따른 대처법 알아두세요. 갑자기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이 있을 때는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서둘러 진찰받아야 합니다. 평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가 손발저림 이유가 된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틈틈이 스트레칭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세요.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는 것도 목과 허리 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생활습관 교정으로 효과가 없다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니 서둘러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손이 저리는 이유가 된다면 무리한 손 사용을 줄여주세요. 장시간 손목을 사용해야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저녁에는 따뜻한 물로 찜질해주시면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저림을 완화할 수 있어요. 자주 손목을 써야 한다면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당뇨병이 손발이 저리는 이유가 된다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해요. 식이, 운동, 약물의 도움을 받아서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손발이 저리는 원은 다양하며 가볍게 여기다가 질병을 키워 치료 시간과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요 질병은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시간,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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