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맥박수 1분에

정상 맥박수를 알아두고 수치를 넘을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당 너무 많이 뛰거나 적게 뛰는 경우 빈맥, 서맥이라고 하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지내다 갑자기 실신이나 심장 돌연사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에요. 맥박수치가 정상보다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린 경우 증상이 없어도 다시 정확하게 검사받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맥박수치는 정상일까요. 스스로 측정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 맥박수인지 집에서 혼자서 측정할 수 있으며 미리 알아두면 심장 건강에 신경을 쓰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돼요. 측정에 앞서 일단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야 합니다. 과격한 운동 후, 카페인 섭취 후, 알코올 섭취 후, 화가 났을 때는 측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맥박수 재는법은 어렵지 않아요. 1분에 얼마나 맥이 뛰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목(턱아래)쪽에 검지와 중지를 대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상관이 없어요. 손목 부분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손목 시작 부분에 두손가락을 대고 1분 동안 얼마나 박동하는지 측정합니다.

 

집에 혈압 측정이가 있으면 좀더 편하게 정상 맥박수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압 측정기는 혈압, 맥박을 알 수 있는 기기로 집안에 고혈압 환자나 심장질환자가 있을 경우 구비해두고 혈압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분 정상 맥박수는 성인은 60~100회 입니다. 수치 안에 들면 정상이기 대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이보다 빠를 경우에는 몸의 긴장을 풀고 다시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분에 50회 미만이라면 서맥, 1분에 100회 이상이라면 빈맥이며 이를 통틀어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나이별 정상 맥박수도 알아두세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맥박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유아는 100~140회, 초등학생은 70~110회,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60~100회, 성인 60~100회, 60대 노인의 경우 60~80회 입니다.

 

정상보다 느린 것 같거나 너무 빠르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집에서 측정하는 것으로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심전도 검사를 받아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맥박수 정상보다 느린 서맥이란 무엇인가요. 부정맥 중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리거나 간격이 길어지거나 하는 것이 서맥입니다. 1분당 박동이 50회 미만인 것으로 자각 증상으로 호흡곤란, 다리의 부종, 현기증이 있으며 심하면 실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서맥은 노화와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우며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 젊은 사람도 서맥이 발생하는데 이는 갑상선 호르몬이 심장 수축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정상보다 맥박수가 느린 서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혈압 낮추는 약이나 항우울제 일부 중 자율 신경과 심장 전기 발생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검사를 받아 찾을 수 있습니다.

 

정상 보다 빠른 빈맥이란 무엇인가요. 성인의 심박수는 평균 70회 정도인데 100회 이상 빠르게 뛸 경우 빈맥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흥분한 상태가 아닌 안정된 상태에서도 맥박이 빠른 것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정된 상태에서 맥박이 정상보다 빠른 빈맥일 경우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숨쉬기 힘들고,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근거림의 경우 수십 초에서 수시간까지 지속되다가 사라집니다.

 

정상보다 맥박수가 빠른 빈맥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등 심장관련 질환, 협심증, 심근 경색 등의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심장 판막증 등의 심장질환 등이 있어요. 이외에 갑상선 질환이나 폐 질환, 약물, 심리적 스트레스,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도 원인입니다.

 

정상보다 느린 또는 빠른 부정맥일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고 의사와 상담 후 자신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질환이 빠른 맥박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이는 돌연사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맥박수는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 비만과도 관련이 있어서 정상 맥박수로 낮추기 위해서는 이를 관리해야 합니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 잡곡, 생선을 주로 섭취하고 육류, 밀가루, 알코올, 카페인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으며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