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보관법 유통기한

참기름 보관법을 알아두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으면 해요. 참기름은 한식은 물론 양식, 일식, 중식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맛을 더 좋게 해주는 마법 같은 효과가 있는 조미료입니다. 하지만 일단 개봉하면 맛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참기름 신선도를 유지하며 먹기 위해서는 보관법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참기름은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 만능 조미료에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지방산이 들어 있어서 꾸준히 챙기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참기름 보관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보관방법은 물론 참기름의 효능, 유통기한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리놀레산과 올레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되어 있는 참기름 효능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시킬 수 있어요. 이는 혈류를 좋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한 나쁜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혈관을 서서히 손상시키고 막아버리는데요. 이로 인해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면 산소와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에 전달하지 못해 내장 기능이 저하되며 심장질환, 뇌 질환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참기름 효능도 있어서 올바른 보관법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좋아요. 참기름에 든 올레산의 항상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와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름은 다이어트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참기름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줍니다. 대신 알맞은 1일 섭취량을 지켜서 드셔야 합니다.

 

참기름을 섭취하면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변비를 해소할 수 있어요. 참기름이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변비가 있을 때 한 숟가락 섭취하면 좋습니다. 단, 과다 섭취는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서 적당량 챙겨야 합니다.

 

몸에 좋은 참기름 보관법과 들기름 보관법은 달라요. 들기름처럼 신선하게 먹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참기름 냉장보관하면 흰색 침전물이 생기거나 굳어버릴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4℃ 이하가 되면 침전물이 생깁니다. 

 

올바른 참기름 보관법은 실온 보관이에요. 참기름에는 산패를 막는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상온의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들기름에 비해 참기름 유통기한이 긴 편으로 잘 보관하면 2년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래 두고 먹기 위한 보관법으로 다른 식물성 오일과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고온 다습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공기에 닿으면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꼭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뚜껑을 열어 놓으면 산화되어 맛이 변질되고 쏟을 수도 있어요.

 

참기름 유통기한은 제품에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꼼꼼하게 확인해보세요. 개봉하기 전에는 제조일로부터 24개월로 긴 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는 제조일로부터 9개월입니다. 개봉한 후에는 유통기한이 짧아지는데요 개봉 후 3개월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한 내에 섭취할 수 있는 보관법으로 유통기한을 따로 잘 보이게 표시해 두면 좋아요. 제품에 적혀있는 것은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는 것도 있더라고요.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개봉한 날짜와 개봉 후 3개월 뒤 날짜까지 적어 기간 내에 섭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참기름은 하루에 얼마나 섭취할 수 있을까요. 몸에 좋은 효능이 많지만 기름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살이 찌고 배탈이 날 수 있어요. 하루에 5~10ml 정도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밥 한숟가락이 약 10ml입니다.

 

보관법을 잘 지켜 맛이 고소하고 신선한 참기름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나물 무침과 볶음 요리에 사용하거나 소금과 섞어 고기 찍어 먹을 때도 좋고, 두부, 생선 구이와도 잘 어울립니다.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건강은 물론 맛도 좋은 참기름 보관법을 알아보았어요. 참기름이 들기름 보다 유통기한이 길고 보관이 간편하지만 개봉 한 후에는 산화되기 시작하니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뚜껑을 꼭 닫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날짜를 표시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