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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담석 증상 의심

ruha79 2020. 4. 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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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사 결과 담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성인 10명 중 1명은 담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고 해요. 담석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고 자연 배출되기도 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증상이 없다가도 크기가 커지거나 위치가 달라지면서 생명에 관련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때문에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예방과 치료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담석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담석이 되는 것은 지방의 소화 흡수를 돕는 기능을 하는 담즙이에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십이지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중간에 있는 담낭에 일시 저장되는데요. 담낭에 담즙이 10배 정도는 농축되어 있는 상태라고 해요.

 


이정도의 농도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담즙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는데요. 그 결과 담즙성분(콜레스테롤)의 일부가 결정화 되고 결국 담석이 만들어집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담석 증상이 거의 없어요. 자연스럽게 배출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담석의 크기가 커지면 담낭이나 담관을 손상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세균감염을 일으키면 아주 심한 복부 통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석이 생기는 원인을 주의하세요. 주요 원인으로 고지방 음식의 과다 섭취가 있지만 그 외에 알코올의 과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환, 지방간, 스트레스, 노화, 수면부족, 여성호르몬의 영향 등이 있습니다. 

 


과도한 다이어트 또한 담석증의 위험을 높이는데요. 음식을 지나치게 자제하거나 불규칙하게 할 경우 담낭에 담즙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담석이 생기기 쉽다고 해요. 지나치게 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것,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이 생긴 위치에 따라 담낭 결석, 담관 결석이라고 해요. 결석의 위치에 따라 종류도 다릅니다. 담낭은 간에서 생긴 담즙을 농축하는 장소라서 결석이 생기기 쉬우며 담석증의 8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담석 증상으로 식후 1~2시간 후에 명치나 오른쪽 옆구리,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석이 담관에 생긴 것을 담관결석이라고 해요. 담관에 생기면 담즙의 흐름이 막혀서 황달 증상은 물론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담즙이 흐르는 길을 막아서 담관염이나 췌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의 주요 증상을 알아두세요. 약 80%는 수년 동안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위치가 이동을 하면 오른쪽 옆구리를 중심으로 복통이 발생해요. 특히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쪽 명치, 옆구리, 어깨, 허리까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황달도 담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담즙 통로가 막혀서 배출 되지 못해 눈의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보이게 됩니다. 황달이라고 하면 흔히 간질환을 의심하는데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도 의심하고 정확하게 진찰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

 


담석으로 인해 감염이 발병하면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담낭염이나 담관염을 일으키면 발열이 나타나며 황달과 함께 발열이 나타났을 때는 중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둘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담석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음식을 조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지방이 많은 고기나 내장류, 튀김, 생선알, 버터, 마가린, 마요네즈, 알코올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담석에 좋은 음식은 적극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채소, 과일, 해산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의 경우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며, 과일에 든 비타민은 담즙산의 배설을 증가 시켜줍니다. 어패류에 든 타우린은 콜레스테롤로 인해 생긴 담석이 커지지 않게 해줍니다.

 


수분 섭취도 무척 중요해요. 하루에 2리터는 마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나 지질이 높아져 담석이 쉽게 형성됩니다. 그 밖에 음식을 천천히 먹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는 것이 담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담석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많아졌을 때 담석으로 인해 통증이 반복되고 있고, 담낭염을 지적받은 적이 있다면 수술을 염두 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치료기간을 줄이고 합병증이나 큰 질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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