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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약 폐기 버리기

루하스토리 2023. 7. 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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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랍장을 정리하면 복용하지 않고 방치해 둔 유통기한 지난 약이 여러 개 나옵니다.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그냥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어떻게 폐기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음식과 마찬가지로 약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통, 소비기한이 있습니다. 제조 후 시간이 지나면 약효과 떨어져서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 지난 약 버리기를 아까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약 유통기한은 얼마
약을 구입하면 포장에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5년입니다. 하지만 약 종류 또는 개봉인지 미개봉 상태인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비타민 유통기한은 보통 2~3년이지만 비타민 종류에 따라 다르며, 비타민C 유통기한은 1년 정도로 짧습니다. 개봉 후에는 더 짧아질 수 있어서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내에 먹는 방법
유통기한 표시가 되어 있어도 글씨가 작기 때문에 스티커로 크게 날짜를 적어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댁 영양제에는 견출지 스티커에 날짜를 적어 붙여드렸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먹으면 안 되나요

집에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이나 영양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 선물로 들어오거나 구입한 것을 깜빡하고 재구입할 경우 기한내에 먹지 못하고 남게 됩니다. 아까워서 먹는 분들도 있는데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요.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을까요.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 부작용

1. 약효감소 : 오래된 약은 아무래도 약효가 떨어지게 되며, 약효가 충분하지 않은 약을 복용하면 원하는 치유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부작용 발생 : 약이 변질되어서 안전성이 떨어지며,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면서 독성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3. 알레르기 반응 : 약의 성분이 변해서 예상하지 못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감염 위험 : 오래 보관하다보면 공기 중의 미생물에 노출되어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복용하는 것으로 감염 위험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복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폐기해야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폐기

약을 버리고 싶은데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일반 쓰레기봉투 또는 화장실 변기에 버리는 것은 잘못된 방법으로 이는 환경오염과 약물 잔류로 인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기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가 있다면 잘 모아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동네 약국이나 보건소에 오래된 약을 수거하는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습니다. 다만, 약국 중에는 안 받는 곳도 있어서 방문하기 전에 미리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가까운 약국, 지역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해봅니다.
2. 약국, 보건소에 있는 폐약품 수거함에 버립니다.
3. 알약과 포장재를 따로 분리해서 가져갑니다.
4. 가루는 포장지 뜯지 않고 그대로 가져갑니다.
5. 물약, 시럽은 한 번에 모아서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합니다.
6. 안약, 연고는 용기째 배출합니다.

연고와 안약도 마찬가지로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약국, 보건소 등에 있는 수거함에 버립니다.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약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오래된 약은 반드시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서 수거함에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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