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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차 멀미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만 타면 울렁거리고 구토가 나올 것 같다면 미리 멀미에 좋은 음식이나 예방법을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조금이라도 여행길이 편안해질 수 있게 해주는 멀미 증상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멀미는 왜 하는 걸까요.
차, 배, 비행기 등을 타면 멀미를 하게 되는데 이는 귀의 진정기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귀는 신체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도 하는데 차를 타면 평형기관에서는 움직임을 느끼는데 시각 정보가 움직임을 인지하지 못해서 멀미를 하게 됩니다.
시각 정보와 실제 움직임의 차이로 인해 뇌가 혼란을 느끼고 구토,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운전자는 운전을 하면서 눈으로 움직임을 감지 하기 때문에 멀미가 덜합니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멀미약을 복용하거나 멀미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 과식, 공복은 멀미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복에 차를 타면 위가 예민해져서 속이 더 불편해집니다. 멀미에 좋은 음식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은 멀미에 좋은 음식
멀미로 인한 구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이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온병에 생강차를 담아 가면 좋습니다. 차를 타기 30분 전에 음식에 생강가루를 1 티스푼 곁들여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멀미에 좋은 음식 매실
쓴 생강차가 싫다면 매실차를 마십니다. 매실의 구연산 성분이 타액 분비를 촉진하여 멀미 원인이 되는 세반고리관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어 주며, 매실 향기로 릴랙스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멀미에 좋은 차 페퍼민트차
청량감이 있는 민트 향기가 자율신경을 안정화하고 멀미 증상을 예방합니다. 껌이나 캔디를 먹을 때 민트나 레몬맛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초콜릿, 캔디, 껌
초콜릿을 먹을 경우 혈당이 오르면서 뇌가 활성화되고 자율신경을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껌은 뇌에 자극을 주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초콜릿은 지방이 많아서 과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얼음물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얼음을 입에 무는 것도 멀미를 개선하는데 도움됩니다. 얼음의 자극이 자율신경을 정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배탈이 날 수 있어서 많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멀미에 좋은 차나 음식을 챙기는 것 외에 멀미를 예방하고 해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날 충분히 휴식하기
잠이 부족하거나 피로가 쌓이면 다음날 멀미를 하기 쉽습니다.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즐거운 여행을 떠올리면서 수면합니다.
편안한 옷 착용하기
조이고 불편한 옷은 피해야 합니다. 헐렁하고 편안한 옷을 입고 차에 탄 후 목적지에 도착해서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먼 곳을 보기
변화가 없는 경치를 계속 바라보면 자율신경실조로 멀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먼 하늘, 창 밖의 경치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약을 먹기
평소 멀미가 심한 사람은 배, 차, 비행기 타기 30분~1시간 전에 약을 복용합니다. 먹는 멀미약이 싫다면 붙이는 멀미약을 출발 1~4시간 전에는 붙이도록 합니다.
멀미로 인해 즐거워야 하는 여행이 고통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미리 멀미약을 챙기고 좋은 음식도 챙기는 등 적극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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