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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는 고막과 외이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서 가능하면 내버려 두라고 하는데 남들보다 귀지가많이 생기는 것 같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귀지 때문에 불편한 느낌도 든다면 귀지가많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두고 이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보다 많이 귀지가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귀지는 외이도에 있는 노란색의 지방 성분이 많은 분비물이며 귀지 덕분에 외이도는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물이 들어가도 스며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지가많이 생기면 외이도를 막을 수도 있어서 올바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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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가 하는 일

1. 외이도에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
2. 귓속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
3. 귓구멍에 들어 온 것을 접착하여 배출
4. 귀에 물이 들어가도 스며드는 것을 방지

귀지가많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아래 해당되는 경우 귀지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 일주일에 1회 이상 귀지를 자주 청소하는 사람
  • 건성 피부인 사람
  •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
  •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
  • 소음이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귓속을 고온다습하게 만들어서 곰팡이가 자라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귀지가많이 생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청각세포를 지치게 만들어서 난청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아기 귀지가많이 생기는 이유는

 

아기는 귀지가 생기기 쉽고 끈적하고 습한 귀지가 많이 나옵니다. 이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워서 자는 동안 눈물, 침, 모유 등이 귀에 흘러가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1세 미만이라면 거즈나 수건으로 귀 주위나 표면만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외이도 입구 피부에 습진이나 피부염이 있으면 귀지가많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 습진의 경우 가려움 때문에 면봉을 사용해서 자주 귀를 파개 만들며 이로 인해 귀지가 안으로 밀려들어가서 좀처럼 제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 청소할 때 주의사항

1. 너무 자주 제거하지 않기

외이도의 피부는 얇고 자극에 매우 민감합니다. 때문에 귀청소를 자주 하면 피부가 손상되고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 가렵고 귀지가많이 생기게 됩니다. 귀지청소는 2주에 1회 정도면 적당합니다.

2. 너무 깊이 청소하지 않기

보이지 않는 귓속을 청소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깊은 곳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깊은 곳까지 귀지를 밀어넣게 되며 이는 제거하기도 어렵습니다. 귀지는 면봉으로 귓구멍에서 1cm정도까지 청소하고 평소에는 목욕하거나 머리감은 후 수건으로 귀주변을 닦아주면 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평소 습관으로 인해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귀지입니다. 귀지가많이 생기는 이유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이를 해소하고 귀지로 인해 귀에 불편한 증상이 느껴질때는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이비인후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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