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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물 자주 마시는 여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버킷 스텐저그 후기를 작성했었는데요. 뭔가 아쉬운 점이 있어서 써모스 보냉 주전자도 구입했습니다. 스텐저그를 사야 할지 보냉 주전자를 사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저의 후기가 도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름에는 물을 자주 마시기 때문에 냉장고가 고생이 많은데요. 냉동실과 냉장고 문을 하루에도 여러번 열고 닫기 때문에 전기료는 물론 음식의 신선도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얼음과 물을 시원하게 담아 먹을 수 있는 아이스버킷 스텐저그를 구입했는데, 밖에서는 유용해도 집에서는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두 손으로 들고 물을 따라 마시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부모님에게는 무겁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써모스 보냉 주전자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보온병은 뚜껑 있는 일반적인 형태라서, 주전자 모양의 보냉 물병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써모스 보온 보냉 주전자

▷모델명 : TTB-2000K
▷용량 : 2리터(2000ml)
▷기능 : 보온, 보냉
▷색상 : 다크그레이
▷크기 : 12.5×27cm
▷무게 : 740g
▷보온 : 75도 이상 유지
▷보냉 : 10도 이하 유지 (10시간 기준)

써모스 보온병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주전자 형태의 물병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보온 보냉이 잘 되고 사용하기 편하더라고요. 스텐저그는 손잡이가 없어서 두 손으로 조심조심 물을 따라서 마셔야 했는데, 써모스 보냉 주전자는 한 손으로 편하게 물을 따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믿고 쓰는 써모스

100년 이상을 보온병 개발에 힘쓴 브랜드라서 믿고 구입했어요. 현재 집에서 쓰고 있는 일반적인 보온병 대부분이 써모스 제품이기도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분들도 써모스 보온병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더 저렴한 보냉 주전자도 있었지만 하나를 사도 제대로 된 것을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써모스 테이블 포트를 선택했습니다.

써모스 보온 주전자 특징

1. 용량이 2리터라서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이나 음료를 넣어 마실 수 있어요. 보냉 주전자 2l면 얼음과 물을 가득 넣어서 하루 종일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2. 구조가 심플해서 세척하기 편하고, 디자인이 세련되었으며, 스크래치나 얼룩에도 강해서 좋아요. 저는 다크그레이 색상을 구입했는데 보면 볼수록 세련되고 예뻐 보이더라고요.

3. 손잡이가 있고, 손잡이 레버만 누르면 물을 쉽게 따를 수 있어요. 제가 써모스 보온 주전자를 구입한 이유 중 하나인데요. 마개를 돌리거나 뚜껑을 들어 올리지 않고 손잡이 잡고 레버만 꾹 누르면 물이 나와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이 편한 걸 왜 이제야 알고 샀을까요. 진짜, 물건 하나만 잘 사도 삶의 질이 올라간다는 말이 확 느껴졌어요.

물을 많이 넣으면 한 손으로 들기 무거울 수 있는데, 손잡이가 있어서 안전하고 편하게 물을 따라 마실 수 있어요.

 


4. 오랜 시간 동안 높은 보온, 보냉력을 유지합니다. 오늘 아침에 얼음물 넣어 두면 다음날까지도 얼음이 있어요. 또한 스테인리스 304라서 잘 녹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는 얼음물이나 따뜻한 물만 넣고 사용할 거라서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 보통 스테인리스 제품은 식용유를 활용해서 연마제를 제거해야 하는데 써모스 주전자는 연마제가 남지 않아서 중성세제만으로 닦아 쓸 수 있어요.

 


저는 구입 후 한 달 정도 사용했는데요. 오래간만에 내돈내산 하고 정말 만족한 제품이에요. 얼마나 편하겠어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이곳저곳에 두고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지금은 얼음물을 넣어 마시고 있는데, 겨울에는 따뜻한 물을 넣어서 보온 주전자로 사용하려고 해요.
 
저처럼 찬물, 따뜻한 물을 편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보냉 보온 주전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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