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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에는 꽃을 선물하여 마음을 전할 수 있는데 카네이션이 어버이날, 스승의날 꽃 선물로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카네이션 꽃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아무 색이나 선물하면 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분홍색, 흰색, 빨간색 카네이션 꽃말이 다르다고 합니다.

 

 

카네이션이란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남부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카네이션이 있으며, 붉은색,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이 있습니다.

5월의 꽃으로 인기가 많으며,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선물로 많이 사용됩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다른 꽃들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 꽃을 선물하는데요. 언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된 걸까요.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유래

1907년 안나 자비스(Anna Jarvis)라는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흰 카네이션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로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는 날을 만들자는 캠페인이 열리고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살아계신 어머니에게는 빨간색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어머니에게는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어머니날 카네이션 선물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한국에도 전해지게 되어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스승의날 카네이션 선물 유래

1960년대쯤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분홍색 카네이션을 선물했던 것이 지금까지 풍습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색깔별 카네이션 꽃말

일반적으로 사랑, 감사, 존경 등 좋은 꽃말을 가지고 있지만 노란색 카네이션의 경우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선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른 꽃도 마찬가지지만 카네이션을 선물할 때는 꽃말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빨간 카네이션 꽃말
가장 많이 선물하는 색깔로 꽃말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 건강, 사랑의 확신입니다.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예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홍 카네이션 꽃말
분홍색 또한 아버지,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좋은 예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 사랑, 아름다움, 존경 등을 의미합니다. 카네이션 그 자체만으로도 예쁜데 꽃말까지 예뻐서 선물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분홍색 카네이션은 어버이날은 물론 스승의날에 선물하기 좋은 꽃입니다. 감사, 사랑, 존경의 꽃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흰색 카네이션 꽃말
흔하지 않은 흰색은 존경, 순수, 추모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부모님에게 선물하면 안 되는 색상입니다.

흰색 말고도 피해야 하는 색깔이 또 있습니다. 노란색입니다. 노란색 카네이션은 경멸, 거절, 실망을 뜻합니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꽃말을 알면 받는 사람이 무척 실망할 것 같습니다.

 

 

카네이션 색깔별 꽃말 정리

빨간색 : 어버이에 대한 사랑, 건강, 사랑의 확신
분홍색 : 사랑, 감사, 아름다움, 존경
흰색 : 추모, 순수
노란색 : 경멸, 거절, 실망
주황색 : 순수한 사랑
보라색 : 기품, 자랑
파란색 : 행복

색깔별로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네이션을 선물할 때는 색깔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어버이날에는 노란색, 흰색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카네이션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른 꽃을 선물하셔도 좋습니다. 장미나 튤립, 목련 등도 좋습니다. 빨간 장미는 열정적인 사랑을 분홍 장미는 감사와 사랑을 의미합니다. 대체로 붉은 색깔이 꽃은 사랑, 열정, 헌신 등을 상징하기 때문에 선물하기에 적합합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대한 사랑과 존경을 담아 카네이션 꽃을 선물해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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