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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한국사람이 자주 먹는 간편식 중 하나입니다. 라면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편으로 대량으로 구입해서 먹기도 하는데,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안전할까요. 유통기한 1년 지난 라면이나 컵라면이 주방에서 발견되었을 때 먹을까 말까 고민이 되는데 그 고민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유통기한이란

식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했다고 바로 식중독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맛과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며, 보관을 잘못한 경우에는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라면 유통기한은 어느 정도 될까요. 종류별로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라면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6개월, 최장 183일입니다. 단, 생면을 사용한 라면이라면 건면, 튀긴면보다 수분이 많고, 부패하기 쉬워서 냉장 보관하여 빨리 섭취해야 합니다.

 


라면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서 할인할 때 박스로 구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량 구매할 경우 유통기한을 넘길 수 있는데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될까 걱정이 됩니다.

유통기한 지난 라면 섭취 가능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한은 6개월이지만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비기한은 이보다 깁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보관을 잘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하며, 소비기한이 지날 경우 식품 변질,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섭취해도 소비기한이 지난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 소비기한

유탕면(라면) 최장 소비기한은 291일입니다. 유통기한과 비교하면 약 3개월 더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즉 유통기한보다 최대 100여 일 뒤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 1년 지난 라면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몇 개월 정도 유통기한 지난 컵라면은 괜찮아도 1년 지난 것은 냄새, 맛, 색깔부터 다르고 기름의 산화로 인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라면 변질 주의 보관법

유통기한 지난 것도 아닌데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했다면 보관을 잘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라면은 햇빛과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깝다고 해서 변질된 라면을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식품에 든 독소, 균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라면을 먹을 때는 유통기한, 소비기한을 확인해고, 포장지에 손상이 있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라면 버리기

변질되거나 소비기한마저 넘긴 라면은 버려야 합니다. 라면을 버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면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수프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수프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동물 사료로 좋지 않습니다.

라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소비기한이 남았기 때문에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 색깔을 확인하고 냄새를 맡아 변질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면이 눅눅하고 냄새가 이상하면 먹지 않습니다.

▶포장이 손상되어 있었다면 먹지 않습니다.

▶맛이 이상하다면 먹지 않습니다.

▶개봉 후에는 바로 먹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라면 버리기 전에 변질 여부,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먹을 수 있는 만큼 구입했으면 합니다. 라면을 버리게 되면 환경에도 좋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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