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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좋아하지만 매번 같은 곳에서만 먹다 보니 물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인천 신포시장 닭강정 원조집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내 돈 내산으로 포장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멀어도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행복합니다.

인천 신포시장에는 몇 군데의 닭강정집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원조집을 좋아합니다.

 


신포시장 닭강정이 자동 검색어에 있을 정도로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유명한데요. 유명한 만큼 맛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오버쿡 되었을 때 실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줄을 서서 사는 것을 선호합니다.

 

 

원조 신포 닭강정 맛

 

뼈가 있는 닭강정이라서 양념 치킨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뼈 있는 닭강정을 선호합니다. 순살은 먹기는 편한데 퍽퍽하고 많이 먹지 못하겠습니다.

신포 닭강정 양념은 달달하면서도 매콤합니다. 예~전 초창기에 먹었을 때보다는 매운맛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쉬운 일입니다. 고추를 좀더 넣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 자리에서 먹으면 튀김옷이 바삭해서 더 맛있지만 저는 포장을 주로합니다. 뚜껑을 덮어 가져오기 때문에 눅눅해질 수 있는데 워낙 양념이 맛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그릇에 모두 부어서 소스에 잠긴 닭강정을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닭강정 양

 

대자 사면 두 사람이 다음날에 한번 더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과거에 드셔본 분들이라면 양이 줄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신포 원조 닭강정 가격

 

  • 닭강정 대 18,000원 중 14,000원
  • 후라이드 대 18,000원 중 14,000원
  • 반반 대 19,000원

 

인천 닭강정 집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루가 지나면 살짝 물릴 수 있습니다. 다음날에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로 데우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닭강정의 살이 많은 부분이 위로 향하게 올린 후 180도로 5분을 돌립니다. 그대로 꺼내 살짝 식을 때까지 기다리면 겉이 바삭바삭 해집니다. 물엿이 들어가서 그런거겠죠. 바삭하게 데운 닭강정은 남은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원조집 소스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인천 신포시장에 가면 먹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정신을 놓으면 양손 가득이 음식 봉지를 들고 다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천 신포시장 맛집

 

  • 원조 신포 닭강정
  • 큰 꽈배기를 파는 집의 사라다빵 (저는 이곳이 더 맛있었습니다)
  • 방송에도 소개된 에그타르트
  • 직접 만드는 순대는 껍질도 부드럽습니다.
  • 옛날 과자 파는 곳의 상투과자
  • 최근에 좋아하게 된 술빵 등이 있습니다.

 

김, 공갈빵, 떡, 핫바, 강정, 빵, 피자, 만두 등 맛있는 것이 많은데 늘 구입하는 것은 닭강정과 상투과자, 사라다빵입니다.

자주는 못 가지만 치킨이 물렸을 때 인천 신포시장 닭강정 원조집을 방문하면 입맛이 되돌아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실망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희 가족은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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