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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장 상태가 나빠졌을 때는 소화잘되는 음식이나 차를 먹는 것이 좋은데요. 아무거나 먹다가는 메스껍거나 트름이 나는 등 속이 불편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소화액의 분비나 위장의 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기름지고 딱딱한 음식 보다 부드럽고 담백한 소화잘되는 음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과일인 바나나는 소화잘되는 음식이에요. 바나나에 든 탄수화물이 허기를 달래주며 설사와 구토로 인해 손실된 미네랄을 보충 시켜줍니다.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위산을 억제하고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신 잘 익은 바나나를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바나나와 같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속쓰림을 완화해주는 소화잘되는 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도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쇠약해진 몸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감자는 튀기거나 볶아서 먹기 보다 감자죽이나 조림 등으로 부드럽게 조리해서 먹는 것이 소화가 잘 됩니다.
잡곡밥 보다는 백미가 소화잘되는 음식입니다. 잡곡밥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건강에 좋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태에서 먹으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했을 때 속이 더부룩 할 때는 백미나 흰쌀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위에 좋은 음식으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지만 소화가 잘 안될 때는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찜기에 찌거나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소화가 더 잘됩니다. 데친 양배추에 흰쌀밥, 쌈장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 경우 믹서로 갈면 소화가 잘 되며 이때 사과나 바나나를 함께 갈아 단맛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으로 두부가 있습니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정도로 영양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낮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두부는 차게 먹는 것보다는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순두부를 맑게 국으로 끓여 드셔도 소화가 잘 됩니다.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달걀도 소화가잘되는 음식입니다.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는 달걀은 찜으로 먹거나 죽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흰쌀과 함께 잘게 썬 당근, 호박 등을 넣어 죽으로 끓여 먹으면 속이 편하고 든든합니다. 소화가 어느정도 되었을 때는 달걀말이나 스크램블에그로 먹어도 좋습니다.
무는 소화잘되는 음식으로 체했을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음식을 과다섭취해서 속이 불편할 때 먹으면 체기가 가라앉습니다. 반찬으로 먹을 경우 부드러운 무조림이나 맑은 뭇국이 소화가 잘 됩니다.
소화가 잘 되게 해주는 음식이면서 소화잘되는 차로 매실차가 있습니다. 천연 소화제라고 할 정도로 위장운동을 도와 체기를 빨리 가라앉혀줍니다. 매실차를 마시면 소화액이 원활하게 분비되어 체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 사용하면 감칠맛을 주기 때문에 제철에 매실청을 담가두었다가 두고 두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소화잘되는 음식과는 반대로 잘 안되는 음식도 있습니다. 돼지 삼겹살, 베이컨, 소시지, 닭고기 껍질 등 지방이 많은 육류와 장어, 꽁치 같은 기름진 생선, 오징어, 낙지, 조개류, 우엉, 죽순, 샐러리, 현미밥 등은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체했을 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을 해서 체했거나 감기, 장염 등으로 인해 위장이 약해졌을 때는 무리하게 먹는 것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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