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1말 쌀 한말 몇키로 kg 인가요

쌀이나 콩의 무게를 표현할 때 주로 킬로그램이나 그램 단위를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말이라는 단위도 종종 사용합니다. 때문에 쌀 한말 몇키로인지 콩 한말은 몇키로 인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1말 kg으로 얼마나 되는 걸까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겠습니다.

 

 

한말이란

말이라는 단위는 한국에서 곡물을 계량할 때 사용하는 전통적인 단위로, 한말은 한되의 10배에 해당합니다. 요즘은 한말을 kg 단위로 변환해서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쌀 한말 주세요. 또는 콩 한말 주세요. 라며 말이라는 단위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키로그램 단위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쌀 한말 몇키로인지 몰라도 원하는 무게 만큼 쌀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1말 kg 단위를 알아두는 것으로 시장이나 직거래장에서 쌀을 살 때 유용하며, 어르신들 대화 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시골에서 콩 한말을 보냈다고 했을 때 콩 한말 몇키로인지 알고 있는 경우에는 바로 몇 kg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쌀 1말 몇키로 인가요

한말 단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부피 단위이기 때문인데요. 말(斗)은 공간을 차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부피 단위로 쌀이나 콩 등을 측정할 경우 곡물의 종류, 건조 상태에 따라 무게가 달라집니다. 쌀 한말의 경우 약 8kg이지만 콩은 쌀보다 가벼워서 한말에 약 7kg정도 됩니다.

쌀 한말 16kg 아닌가요
지역에 따라서도 한말의 무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되(升)와 말(斗) 크기가 달라서 같은 한말이라고 하더라도 무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역에 따라서 1말 kg을 다르게 말합니다.

쌀 한말 = 8kg 또는 16kg

서울의 경우 한말이 8kg이지만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는 16kg이기 때문에 1말 kg에 파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마다 한말 kg 다른 이유

과거에는 도량형이라는 길이, 부피, 무게를 측정하는 기준의 표준이 없었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사용하는 되(升) 단위가 달랐고, 곡물 종류나 건조 상태에 따라 무게가 발생했기 때문에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 도(度) : 길이를 재는 기준 (미터, 센티미터)
• 량(量) : 부피를 재는 기준 (리터, 되, 말)
• 형(衡) : 무게를 재는 기준 (킬로그램, 근)

 

 

콩 한말 몇키로 인가요

일반적으로 약 7kg으로 알려져 있지만 콩의 종류와 지역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검은콩이 흰콩보다 밀도가 높아서 같은 부피라도 무게가 더 나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콩 한말은 7kg으로 팝니다.

콩 한말 14kg 아닌가요
콩 또한 지역에 따라서 한말 무게가 달라집니다. 지역마다 사용하는 도량형이 달랐기 때문에 같은 한말이라고 해도 실제 무게가 달랐습니다. 때문에 말 단위로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할 경우 kg 단위로 한 번 더 물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 한말 = 7kg 또는 14kg

 

콩과 쌀 한말 몇키로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쌀이나 콩 무게 외에 참깨, 들깨, 떡 무게를 말할 때도 말 단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소 불편한 단위지만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전통단위라서 몇 가지 주요 곡물의 1말 kg 무게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리 : 7kg 또는 14kg
▶참깨 : 6kg 또는 12kg
▶들깨 : 5~6kg 또는 10~12kg
▶검은깨 : 5kg 또는 10kg
▶떡 : 8kg 또는 16kg

 

쌀 한말 8kg으로 가래떡을 뽑을 경우 가래떡 한말 무게는 약 10kg이 됩니다. 떡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이 추가되기 때문에 10~11kg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떡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쌀 한말 이면 가래떡 kg 나오는지 물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쌀이나 콩, 참깨 등의 무게 단위로 사용하는 말(斗) 단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쌀 1말 kg으로 하면 8kg 또는 16kg이 될 수 있어서 정확한 무게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kg 단위로 다시 한번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