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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썩지 않고 유통기한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데 정말일까요. 이 말은 사실이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꿀 보관법을 지켜야 하며 미개봉한 100% 순수꿀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한번 개봉한 꿀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꿀 유통기한은 어느 정도인가요.

 


꿀벌이 꽃에서 채취한 꿀은 오래전부터 식품과 의약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달콤한 천연 감미료로 특히 사랑받고 있으며, 맛은 물론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집안에 늘 상비해 두는데 꿀 보관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선물로도 많이 받는 꿀 유통기한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꿀 유통기한 없는 이유

높은 당분은 미생물 세포막에서 물 분자를 빼앗아 탈수와 죽음을 유발하는데요. 꿀은 약 70%가 당분이며, 수분 함량은 20% 이하라서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밀폐하여 잘 보관하면 오랫동안 변질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보관법에 따라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벌꿀 유통기한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순수 100% 벌꿀은 당도가 높고, 살균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꿀을 찾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 꿀이라고 해도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맛이 저하되고, 용기에 수분이 들어갈 경우 변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년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벌꿀은 개봉 후 2년 안에 먹는 것이 좋으며, 보관에도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래 먹는 꿀 보관법

꿀은 여름철에도 상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밀폐 용기 사용 : 빛, 공기, 습기에 민감하고, 이로 인해 변질될 수 있어서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 뚜껑을 꼭 닫아야 합니다.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 :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꿀 오래 보관법으로 냉장 보관을 선택하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결정화되고 습기로 인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 : 꿀은 습기를 흡수하면 품질이 저하됩니다. 때문에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주방 찬장에 보관합니다.

꿀을 보다 오래 먹기 위한 보관법 팁
나무 재질의 꿀 전용 스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용 스푼을 사용하는 것으로 다른 음식물과 접촉하여 오염될 위험이 적으며, 끈적한 꿀을 퍼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일반 스테인리스 숟가락은 금속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이 것이 꿀의 색이나 맛을 변질시킬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나무, 유리, 플라스틱 재질의 허니디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얗게 결정화된 꿀

꿀은 온도가 낮아지면 결정화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꿀을 냉장보관하면 하얗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15°C 이하로 떨어지면 결정화가 시작되며, 겨울에는 상온에 보관해도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결정화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사용하기 불편하고 보기에 안 좋아서 아래 방법으로 녹여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5~60도의 따뜻한 물로 중탕을 합니다. 너무 고온으로 가열하면 영양소가 감소하거나 색이나 향기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물에 꿀을 중탕하면 맛, 영양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정리글
미개봉한 순수 꿀은 유통기한이 없지만 개봉 후에는 가능하면 2년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산업체에서 품질 관리를 위해 2년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 잘못 보관하면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뚜껑을 꼭 닫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꿀에 거품이 있거나, 덩어리가 크고, 점도가 물 같다면 상한 것일 수 있으며 이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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